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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통해 세상을 보다/무기 방어구 역사85

하라마키라는 일본 갑주 (와다카미(上), 와키이타, 무나이타, 구사즈리(草)) 하라마키는 이음매가 뒤에 있는 인기 갑주? 하라마키는 허리끈을 조여 입기 때문에 몸에 꼭 맞아 움직이기 편하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며 두려움을 산 것이 바로 하라마키 차림의 사무라이 이다. 단출한 외형을 가진 적당한 방어구 하라마키(㈜는 오요로이나 현대에 일하는 도마루보다 늦은 가마쿠라 중기 (13세기에 등장한 갑옷으로서, 일찍이 도마루라 불리다가 남북조 시대 사이에 호칭이 교체되었다. 이음매가 등에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성품이라도 누구나 장착하기가 용이하다. 그리고 도마루보다도 가벼워 더 인기 있었다. 한 덩어리로 만들어져 부속품이 적기 때문에 갑옷을 입고 벗기 가 편리하고 전장에서 움직이기도 편한 우수한 갑옷이다. 게다가 허리가 조여 형태가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 갑옷으로서도 애용되었다. 오.. 2022. 2. 1.
일본 갑옷과 방어구 변천사 일본의 방어구 역사에 두 번의 약진 일본에서는 헤이안 시대 초기까지 3~5세기에 완성된 단코와 게이코 등의 방어구를 이용하다가 그 후 커다란 발전을 이룬다. 오요로이로부터 시작되는 일본 갑주의 역사 일본에서는 헤이안 중기-말기에 걸쳐 커다란 기술 혁신이 일어나 무장용 오요로이와 종자용 하라마키도마루가 탄생하였다. 특히 오요로이는 일본 방어구 역사 속의 신기원으로서, 당시 최상급의 갑주었다. 세계적으로 보급된 라멜라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지명도나 품격으로 따지면 플레이트 아머에 해당한다. 참고로 이 시기에 무기도 직점에서 곡도입으로활도 강력한 후세다게노유미노트 나무 할 바깥쪽에 대나무를 걸쳐 불만 제한로 진화를 이루었다. 이전까지 조정이 관리하는 관급품이던 무기.방어구류가 개인 의 소유물무기에 의한 자가제.. 2022. 1. 30.
일본의 방패 다케타바와 고대방패, 큰 방패, 나무방패 일본의 방패는 다케타바로 퇴화하였는가 방패는 전 세계에서 사용된 방어구이며 인류가 최초로 손에 넣은 방어구라고까지 일컬어진다. 그러나 오요로이 발명 이후의 일본에서는 손방패가 자취를 감췄다. 일본인은 방패가 싫은걸까? 야요이 시대부터 고훈 시대를 거쳐 헤이안 시대 초기까지, 즉 단코와 게이코 등 고대 갑옷 전반이 활용되던 시대까지 방패는 흔히 쓰이는 방어구였다. 한쪽 손에는 직검, 다른 손 에는 점이나 가죽 소형 방해, 혹은 복제 직사각 방패를 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직사각 방패에는 주술적으로 보이는 소용돌이 무늬나 기하학 패턴이 그려져 있었다. 나라 시대까지 많이 사용되던 '손방패는 세로 90-160cm, 가로 30-70cm의 목제 사각 방패로서, 가장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한 방패라고 여겨진다. 서양.. 2022. 1. 30.
일본 투쿠 쇼카쿠쓰키카부토와 마비사시쓰키카부토 쇼카쿠쓰키카부토와 마비사시쓰키카부토는 일본의 독자적 투구였는가 중국과 일본의 갑주'라는 단어는 갑옷과 투구를 나타낸다. 반드시 한 세트인 것은 갑옷을 입는다면 투구도 갖추는 경우가 많다. 고훈 시대부터 헤이안 초기까지 사용된 투구 고대 일본에는 '쇼카쿠쓰키카부토'와 '마비사시쓰키카부토(ER)'라는 두 종류 의 투구가 존재하였다. 후자가 더 격이 높다. 그 밖에 독특한 형태의 금속 투구도 발견되고 있다. 이들 이외에 나무를 도려내 만든 엉성한 투구도 병사들에게 이용되었던 듯하다. 쉽게 쪼개져 실전에 적합하지 않았다. 일본 투구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쇼카쿠쓰키카부토는 살짝 돌출된 정도의 벗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옛날 나무나 가죽을 구부려 형태를 만들던 시절의 흔적이다. 4세기 후반부터 판금 투구도 출현하는데.. 2022. 1. 30.
나라시대, 헤이안 시대의 멘코 갑옷과 아이누 갑옷 중국에서 전래된 멘코 가마쿠라 시대 이전까지는 율령으로 무기.방어구의 개인 소유가 금지되어 국가에서 생산과 관리를 행했다. 수량을 채우기 위한 염가형 갑옷도 많이 만들어졌다. 나라시대, 헤이안 시대의 병단은 각종 갑옷을 장비하였다. 게이코와 단코 등 고대의 갑주는 9세기의 헤이안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다. 다만 나라 시대(靖C 10-794년)에는 이미 제작에 품이 많이 든다', '금속 갑옷은 너무 무거워서 불편하다고 여겨, 헤이안 시대 초기에는 가죽제가 주류가 되어 있었다. "연기시키 (田口)에는 ‘그들 갑옷은 쇼소인正論院 등의 창고에 보관되며, 전란이 있을 때마다 병사에 게 지급하여 수 세대에 걸쳐 사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결과 심하게 소모되어 게이 코의 실물은 그다지 남아 있지 않다. 참.. 2022. 1. 30.
일본 게이코 갑옷 특징과 설명 일본의 게이코는 세계 표준형 갑옷이었는가 교훈 시대가 한창이던 5세기 중반에 게이코라는 갑옷이 등장한다. 원시적이기는 하지만 일 본 갑옷의 뿌리가 되는 중요한 방어구였다. 고훈 시대부터 헤이안 시대(794-1185년)까지 사용된 고급 갑주 게이코는 라멜라의 일종으로, 일본풍으로 말하면 소찰갑 그 후에 등장하는 모든 감주의 조상에 해당한다. 판이나 마늘 등의 작은 조각을 여러 개 잇대어 완성하는 라멜라는 예로부터 아시아, 인도, 오리엔트 등 유럽 이외의 거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갑옷 으로서, 김주의 최적해라고 여겨진다. 일본의 갑옷도 그 일종이었다. 대륙 북방의 유목 민 족은 옛날부터 케이코와 유사한 라멜라를 이용했으므로, 도래인) 등이 가지고 들어 은 갑옷에서 게이코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생각되.. 2022. 1. 30.
일본 고대 갑옷 - 단코, 제사용 단코, 철제 단코 단코는 고대 일본을 대표하는 갑옷이었는가 일본에서는 야요이 시대부터 동체 갑옷을 이용했다고 추측된다. 물론 전쟁을 위한 장비지만, 제례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갑옷의 한 형태 일본에서 출토되는 가운데서도 가장 오래되었다고 여겨지는 것이 단코(4단)라는 태입의 흉갑이다. 옛말로 미지카요로이라 불렀으며 대부분은 목재나 가죽제였지만, 드물게 물고기의 껍질도 소재로 사용했으리라 생각된다. 단코는 나뭇조각 또는 소가죽을 끈이나 징으로 연결한 것으로서, 코르셋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몸을 끼워 넣듯이 입고 나서 앞쪽 가슴 부분에서 잠그는 구조이다. 후세에는 착용하기 쉽도록 왼쪽이나 오른쪽이 경험으로 열리게 되어 있는 모델도 등장한다. 가슴과 배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구이다. 일본의.. 2022. 1. 30.
멋쟁이 용병 란츠크네히트와 슬래시 패션 멋쟁이 용병 란츠크네히트와 슬래시 패션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에 걸쳐 신성 로마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소집에 응하여 싸운 것이란츠크네히트라 불리는 독일인 용병들이었다 용맹스럽기로 유명한 스위스 용병이 그 원류라고 한다 란츠크네히트는 줄무늬나 원색 조합 등 화려한 복장을 선호하였다. 타조 깃털 장식을 곁들인 코카르라는 모자를 쓰고 좌우가 다른 긴 양말을 신기도 했다. 그들은 그처럼 특이한 차림을 함 으로써 동료들 사이의 연대감을 높였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패션에는 군대의 제목과도 같은 의미가 있던 것이다. 의복의 소매 부분에서는 특히 공들여 취향을 살렸다 옷의 겉감에 절개선을 넣어 안감을 내보 였는데 슬래시라는 이 장식 기법은 당시의 엄격한 풍조에서 보면 사람들의 빈축을 사기에.. 2022. 1. 29.
중세시대 유럽 말 갑옷과 코끼리 갑옷 (서고트의 중장기마, 판금제 바드, 무굴 제국의 코끼리 갑옷, 전투 코끼리 망루) 말이나 코끼리에게도 갑옷을 입혔는가 서유럽의 경우에는 5세기 서고트에서 말을 위한 스케일을 채용하였다. 세계적으로 보면 실 전에서 동물에게 갑옷을 입히는 습관은 아시아 지역에서 성행한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중세 기사 헬멧 (비코켓, 아멧, 클로즈 헬멧) 카이트 실드와 궁병 타지 방어구 그리스 시대 갑옷 종류와 투구(기원전 8세기 청동갑옷과 투구) 헨리8세 풋컴뱃 아머와 15세기 머스킷 총의 출현 (마상창시합용 갑옷) 말 위에 중장갑 기사 역사상 기사가 등장하는 것은 8세기가 되고 나서지만, 서고트 왕국에서 기병이 타는 말에 갑옷을 입힌 것이 그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서유럽에서는 마구의 채용이 늦은 점도 있어 중장기병대에 의한 전술은.. 2022. 1. 29.
유럽 중세 시대 토너먼트 갑옷 유럽 중세 시대 토너먼트 갑옷이란? 서유럽의 무술시발은 컬투 재판을 기원으로 하여 1066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이것이 경기가 되어 규칙이 정비되고 각국으로 확산된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중세 기사 헬멧 (비코켓, 아멧, 클로즈 헬멧) 풀 페이스 투구 (바렐헬름, 그레이트 헬름, 프로그마우스 헬름, 베서닛) 서양의 신기한 방패들 (랜턴실드, 건실드, 듀얼링 실드) 플레이트아머(판금갑옷) 보급시기와 변천사 중후한 무술시합용 판금 갑옷 유럽 각국에서는 13-16세기 사이, 갑옷을 입고 벌이는 무술시합 토너먼트'가 성행하였다. 왕후귀족은 물론 민중도 열광했기 때문에 교회가 그것을 꺼려 금지령을 내린 적도 있었다. 여성 구경꾼도 많아, 토.. 2022. 1. 29.
중세시대 철 투구에서 철모로 변한 이유 와 과정 서양 병사의 장비는 철 투구에서 철모로 변해갔는가 시대가 흐름에 따라 병사의 투구는 계속 경량화되었고 그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르네상스기 에는 고대 무기 방어구의 재평가와 복각도 이루어진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서양의 오픈 헬멧들 (샐릿, 버거넷, 로브스터테일 포트) 중세 기사 헬멧 (비코켓, 아멧, 클로즈 헬멧) 풀 페이스 투구 (바렐헬름, 그레이트 헬름, 프로그마우스 헬름, 베서닛) 서양의 신기한 방패들 (랜턴실드, 건실드, 듀얼링 실드) 심플하고 가벼운 철모 '바르부타' 또는 '바르바토 (이탈리아어로 수염이라는 또는 포탄형 투구로서, 눈과 코에 해당하는 부분을 Y T자형으로 잘라냈다. 고대 그리스 투구인 코리스와 많이 닮았는데, 실은 .. 2022. 1. 29.
서양의 오픈 헬멧들 (샐릿, 버거넷, 로브스터테일 포트) 서양의 오픈 헬멧들 (샐릿, 버거넷, 로브스터테일 포트) 기사의 투구는 풀 페이스지만, 보병이나 궁병은 얼굴 아래쪽이 열린 오픈 헬멧을 사용했다. 염가판이라고는 하지만 잘 고안되어 있었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서양의 신기한 방패들 (랜턴실드, 건실드, 듀얼링 실드) 카이트 실드와 궁병 타지 방어구 중세 기사 헬멧 (비코켓, 아멧, 클로즈 헬멧) 완성의 영역에 이른 중세 오픈 헬멧 보병은 이전까지 코이프머리용 사슬갑옷 등을 이용하였으나, 15-16세기의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는 샐릿 투구가 보급되었다. 코에서부터 위를 덮는 깊은 사발형 투구로서, 한 줄로 된 가로 틈을 통해 시야를 확보했다. 상등품이라면 위로 올릴 수 있는 바이저가 달리거나, 다.. 2022. 1. 29.
중세 기사 헬멧 (비코켓, 아멧, 클로즈 헬멧) 아멧은 기사용 헬멧의 집대성? 전신 갑옷을 입는 시대가 되면 철로 된 양동이를 뒤집어쓸 뿐이던 초기의 투구는 부품 조립 식에 바이저도 여닫을 수 있는 고도의 투구로 진화한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카이트 실드와 궁병 타지 방어구 서양의 신기한 방패들 (랜턴실드, 건실드, 듀얼링 실드) 배서닛 이후 풀 페이스 투구의 계보 '비코켓'은 여우 얼굴 모양 투구 배서닛의 개량판으로서, 프랑스어로는 '비코케'라고 부른다. 요새 또는 작은 요새라는 의미이며, 고급 투구로 간주되었다. 이것은 코끝이 둥글고 목까지 완전히 덮이게 되어 있다. 배서닛 이후 나타나 15~16세기, 즉 초기에서 중기의 르네상스식 갑옷에 자주 채용되었 프랑스에서는 '아르메'독일에서는.. 2022. 1. 28.
풀 페이스 투구 (바렐헬름, 그레이트 헬름, 프로그마우스 헬름, 베서닛) 바렐 헬름은 풀 페이스 투구의 대표? 헬륨은 고대 게르만어의 덮는 것, 감추는 것을 어원으로 하는 투구류로서 오랫동안 기사에 게 애용되었다. 프랑스에서는 옴이라고 불린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위 블로그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고대 국가들의 병사들과 방어구(에퀴테스, 하스타티와 프린키페스, 트리아리아, 벨리테스, 알라) 서양의 신기한 방패들 (랜턴실드, 건실드, 듀얼링 실드) 바렐 헬름에서 배서닛으로 11-13세기에 유행한 '바렐 헬름'은 십자군 등에서 이용된 투박한 인상을 가진 투구이다. 5~6장의 철판을 겹쳐 리벳으로 고정한 것으로서, 정수리 부분이 평평한 양동이 모양이다 이러한 초기형에서는 충격을 완전히 흡수할 수 없었으나, 이후의 포탄형에서는 방호력이 향상된다. 시야 확보.. 2022. 1. 28.
서양의 신기한 방패들 (랜턴실드, 건실드, 듀얼링 실드) 서양에는 어떤 색다른 방패가 있었는가 공방 일체형 방패는 세계의 다른 지역에도 존재하지만, 둥근 방패에 등불을 집어넣거나 추가로 무기까지 포함시킨 방패 또한 결투용 방패는 희귀하다고 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방패 르네상스기(16~12세)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행한 '랜턴 실드'는 '로텔라', '라테른 실 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시민이 야간 경비를 서기 위해 랜턴과 시야 확보용 구멍을 설치한 둥근 방패이다. 등불을 장착한 방패를 한쪽 손으로 치켜들고 다른 한쪽 손에도 무기를 들 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밖에 건틀릿 · 스파이크 쇠꼬챙이 수납식 대거 등이 부속한 모델도 존재한다. 금속이나 목재로 만들어지며 지름 50~60cm, 무게 2kg 정도이다. 무기 내장식 둥근 방패로 '진 실드'라.. 202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