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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코끼리에게도 갑옷을 입혔는가
- 서유럽의 경우에는 5세기 서고트에서 말을 위한 스케일을 채용하였다.
- 세계적으로 보면 실 전에서 동물에게 갑옷을 입히는 습관은 아시아 지역에서 성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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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시대 갑옷 종류와 투구(기원전 8세기 청동갑옷과 투구)
헨리8세 풋컴뱃 아머와 15세기 머스킷 총의 출현 (마상창시합용 갑옷)
말 위에 중장갑 기사
- 역사상 기사가 등장하는 것은 8세기가 되고 나서지만, 서고트 왕국에서 기병이 타는 말에 갑옷을 입힌 것이 그 시초라고 할 수 있다.
- 다만 서유럽에서는 마구의 채용이 늦은 점도 있어 중장기병대에 의한 전술은 확립되지 않았다.
- 전장이 아니라 오히려 토너먼트 속 에서 중후한 기사 갑옷과 말 갑옷이 발달한다.
- 서유럽에서는 마갑을 '바드', '바탕'이라고 부르는데, 주로 무술시합 중의 부상으로부터 말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용 성격이 강하다.
기사들이 무거운 갑옷을 입었기 때문에 현실의 마감은 가죽제가 주류였고, 전장에서는 마면만으로 끝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몸통에 체인 메일을 씌우기도 했고 판금 바드도 유통되었으나, 너무 무거워 보이는 장비는 퍼레이드용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유니 콘을 본떠 뿐 장식을 단 마면 등은 인상적이다.
15-16세기 판금제 바드의 총중량은 30kg 정도로서 마면 '챔프런', 목가리개 '크리넷', 흉갑 '메이트', 고감 '크리퍼', 복감 '플랜차드'의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독일제 고급품은 당시 유행하던 플루트가 들어가 아름답다.
중장기병은 아시아에서도 운용되었으며 특히 몽골이 유명했다. 그 몽골에 적대하던 인도의 국가 등에서는 말에 더해 코끼리를 전력으로서 투입하였다. 말보다 먼저 코끼리를 전 투용으로 훈련시켰다는 설조차 있다. 성난 코끼리는 적군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생물병기로서는 컨트롤이 어려웠다고 한다
- 17세기 무굴 제국에서는 전투 코끼리에 갑옷을 장착하였다.
코끼리는 단단한 피부를 가 지고 있지만, 추가로 천이나 금속 방어구를 입힌 것이다. 라멜라형, 체인 메일과 플레이트 의 복합형 등 몇 가지가 있다. 또한 나아가 몇 명의 궁병이 타는 망루나 무거운 화포를 실어 이동포대로 삼기도 하였다.
서고트의 중장기마 |
스케일을 덮고 마을 씌웠다. |
판금제 바드 |
마갑에는 가죽제나 판금제 등이 있었다. |
무굴 제국의 코끼리 갑옷 | 천에 금속판을 꿰매 라멜라식으로 만 든 갑옷을 입힌다. 말에도 같은 사양의 갑옷을 입혔다. |
전투 코끼리 망루 | 궁병 또는 지휘관이 올라타거나 혹은 무거운 화포를 실은 망루를 등에 놓여 매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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