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쇄자갑은 어떻게 진화했나?
- 체인 메일은 세계 각지에 보급되어 있던 방어구로 중국의 사슬 갑옷은 금속 고리를 서로 연결한 것이었으며 그 후 진화 발전하였다.
쇄자갑에서 면갑으로의 발전과 갑옷 시대의 종언
- 서양에서 말하는 체인 메일은 7세기에 서방으로부터 전해져 '쇄자갑이라 불렀다.
- 17-19세기에도 널리 쓰였는데, 17세기 명대의 쇄자갑은 강자연환갑 또는 '연쇄갑'이라고 하며 소재는 강철이었다.
- 이어진 청대의 것은 '철갑'이라 불린다. 이것은 가슴에 호심경이 달려 급소를 보호하였다.
- 한편 7세기 이전에도 '한쇄개'라는 사슬 갑옷의 일종이 존재하였으나, 그다지 세상에 보급되지 않은 귀중품이었다.
또한 13세기에 중국을 침략한 몽골군은 저마다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 몇 가지 기병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일부가 특징적인 체인 메일을 사용하였다. 소가죽 안감에 사슬 갑옷을 겹쳐 만든 갑옷이다. 그 부대는 폭약과 철포를 취급하는 부대로서, 사슬 갑옷은 충격파를 막는 데 적합했다.
제인 메일류는 완벽히 신뢰할 만한 갑옷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비교적 가볍고 통기성도 양호하여 쓰기에 편리했다.
다른 방어구를 덧입거나 면갑과 복합 타입이 고안되는 등의 시도도 나타났다.
여기서 말하는 면갑이란 무명이나 비단 천으로 덮은 쇄자갑이다. 서양에서 보급된 코트 오브 플레이츠와 비슷하다.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방어력을 높였으며, 방한 기능도 갖춘 갑옷이었다. 금속부가 노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두꺼운 코트처럼 보여 북부에서 특히 애용하였다. 민갑은 7~10세기에 보급되어 17~19세기에도 국군 장비로서 채용된다. 17세기 이후 총 기의 고성능화로 모든 갑옷은 자취를 감추어가지만, 어느 정도 방탄 효과가 있는 면갑만은 예외적으로 계속 사용되었다.
특히 청나라의 팔기 장병은 적색 백색 청색 · 황색 등 각각의 상징색으로 물들인 면감을 애용하였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