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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쟁이의 서평

[사피엔스의 멸망] 소설에서나 봤던 멸망

by 책과함께라면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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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칼 세이건이라고 불리는 토비오드작가의 책 사피엔스의 멸망은 인류의 멸망, 우리가 직면하게 될 가장 중요하면서도 무시하게 되는 문제에 관해 강력하게 논증된 경고를 날리는 책이다. 

이 책은 인류의 조상이 나타난 이후부터 오늘날 까지의인류를 다루고 있으며, 미래의 사피엔스의 멸망까지 다루고 있다. 인류는 오늘날까지 풍요로운 문명을 이루고 살고있다. 앞으로도 지구에 인류를 포함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은 수억년이 넘을 것이다. 수백만 미래세대가 더욱 큰 번영을 이룰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현재 인류는 잼재 위협들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이를 모른척하듯 생존해오고 있다. 

 

지구온난화보다 더 큰 위협인 소행성이나 혜성 충돌,슈퍼 화산 폭발과 행성 폭발처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자연적 요인, 핵무기등 인류가 발전하면서 생긴 인공적 위험, 그리고 기술 발전으로 인해 치명적인 위협으로 다가온 전염병과 인공지능과 잠재력을 상실한 디스토피아 사회 등 미래의 위험을 세가지로 나누어 인류명망에 대한 위험을 소개하고 가능성을 정략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 SF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멸망 시나리오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책에서는  멸망을 정량적으로 표현해서 현실감을 돋군다. 이떄문에 읽는 나조차 손에 땀이 날정도로 책을 몰입해서 읽었다.

초등학교때 상상했던 미래들, 혹은 소설책에서나봤던 죽음의 예언들이 낮은 확률이지만, 가능하다라는 말을 과학자가 직접 말을 한다는 것이 나를 무섭게, 떨리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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