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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소개된 하버드대학교의 연구가 있다. 체중과 생식기능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이며, 연구에서 가장 큰 교훈은 과도한 체지방을 덜어내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같은 연구에서 연구팀은 운동에도 주목을 하고있따.
분석에 의하면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 같은 평범한 활동은 생식기능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에 몸무게가 같더라도 고강도 운동을 하는 여성은 운동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성적으로 훨씬 건강했다. 고강도 운동을 매주 한 시간만 규칙적으로 해도 불임의 위험성은 5%나 떨어졌다. 일주일에 다섯 번으로 계산하면 25%나 감소하는 셈이다. 효과가 특히 뛰어난 종목은 달리기와 조깅이었다.
과격한 운동이 여성의 생리주기를 망가뜨린다는 풍문이 있다. 실제로 뉴옥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여성 3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고, 네 명 중 한 명꼴로 생리 빈도가 줄거나 생리가 아예 끊겼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그런데 더 자세히 조사해 보니 생리가 없어진 것은 운동 강도와 아무 상관도 없고 전부 무리한 체중 감량 탓이었다. 즉 여성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더라도 몸무게를 정상 범위로 유지한다면 생식기능디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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