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통해 세상을 보다/무기 방어구 역사

일본 스지카부토와 호시카부토차이

by 책과함께라면 2022. 2. 7.
728x90

스지카부토는 호시카부토의 진화형?

  • 기마라면 무거운 투구라도 어떻게든 쓸 수 있지만, 도보의 경우에는 방어구의 경량화가 필요 불가결해진다.
  • 스피카부토에는 그런 요구도 반영되었으리라 추측된다.

 

 

계속해서 개량된 실전 투구

  • 가마쿠라 말기에 보급된 투구로서 스지카부토가 있다.
  • 그 시기에는 스지카부토에도 마루라는 스타일이 무사들 사이에서 유행하였다.
  • 스지카부토는 이전 모델인 호시카부토와 구조는 비슷하지만, 징을 두들겨 으켰으며 세로로 여러 개의 줄이 튀어나와 있다.
  • 시대는 도보전투, 백병전 중심 되어 있었기 때문에, 스치는 도검을 이용한 적의 공격을 받아넘기기 위한 조치였다.
  • 16세기 서양 갑옷의 플루트와 마찬가지로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량화에도 공헌하고 있다.

스지카부토는 제작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고급품이었으나, 철판이 얇고 정도 가늘어 강도가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다. 스지를 놀림으로써 이후에도 존속하기는 하지만, 무로마 치 시대에는 그 개량으로서 아코다나리카부토(阿%)가 대두한다. 호박 모양을 한 이 투구는 볼록하게 부풀어 있어 착용하기 편하다고 호평 받는다. 그러나 역시 얇은 철 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강도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

 

 

 

 

가마쿠라 후기부터 남북조 시대에는 측두부와 후두부를 보호하는 시코로에도 변화가 나 타난다. 이것도 기마전에서 도보전으로 이행한 영향으로서, '가사지코로'라고 하여 표 고버섯처럼 벌어진 형태가 되었다. 도보전에서는 스태미나가 쉽게 소모되므로 경량화를 위해 시코로를 소형화한 스지카부토도 유통된다

참고로 이 시대, 무사는 모토도리를 모미에보시구 알게 옻칠하고 비비 부드럽게 만든 에보시(건의 일종) 맥주로 감싼 뒤 도넛 모양 쿠션을 올리고 나서 투구를 썼다. 적당한 쿠션 이 없으면 투구를 써도 얻어맞은 충격으로 실신하기도 한다. 투구 속에 에보시를 쓰 지 않는 사람도 있었으나, 당시의 남자는 반드시 쓰개를 쓰는 것이 관례였다. 현대로 말하 만 팬티를 입는 정도의 감각이다. 그리고 무로마치 시대 후기 무렵부터 투구의 하치 안쪽 에 투구 대장장이의 이름과 제조년도 등을 새기는 습관이 생겼다투구 대장장이는 갑주 장인 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무로마치 시대에는 지위가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가사지코로
무로마치 시대의 시코로로서 갓처럼 벌어져 있다.

화살보다 도검을 방어하는 목적으로 변형되었다
아코다나리카부토

스지카부토의 개량판 무로마 치 시대에 탄생하여 오래 사 랑받았다.

제작법은 스지카부토와 같아 하치에 스지가 있다.

볼록하게 부풀어 있어 착용감이 좋다.

이 모델은 마비사시가 있고 시코로가 작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호시카부토는 어떤 투구였을까?

밀라노식 플레이트 아머는 이탈리아에서 시작 되었나? + 밀라노식 플레이트의 구조

쇼군 장식갑옷, 복고 구소쿠는 부자들의 옷?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