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트 아머는 이탈리아에서 전래되었는가
- 판금제 방어구는 이전까지도 부분적으로 채용되었으나, 전 유럽에서 플레이트 아머가 유행한 것은 15-16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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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국가들의 병사들과 방어구(에퀴테스, 하스타티와 프린키페스, 트리아리아, 벨리테스, 알라)
전 유럽에 유통된 밀라노식 플레이트
- 판금 갑옷의 전성기는 15~16세기로 여겨진다.
- 체인 메일 위에 철판을 덮은 플레이트 메일에서 늦어도 16세기에는 리벳으로 연결하여 관절이 가동하는 전신 방어구 세트인 플레 이트 아머의 시대로 이행하였다.
체인 메일이 방어구의 주류이던 시대까지는 방패를 드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전신 관 금 갑옷의 실용화로 전투는 일변한다. 방패 대신 양손으로 크게 휘두르는 무기를 드는 경 우가 많아진 것이다. 아니, 적이 중후한 전신 갑옷을 입고 있기에 이전과 같은 한손 무기로 는 역부족이 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게 기사들은 긴 손잡이 무기 망치와 대 검을 사용하게 되었다.
판금 갑옷 선진국은 이탈리아로서 가장 먼저 밀라노의 미살리아 일족이 분업을 통한 양산과 수출로 유명해졌다. 문외불출의 기술을 자랑하는 그들 밀라노식의 갑옷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이 나며, 건틀릿이 마튼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플레이트 아머는 주문 제작이 기본으로, 귀족밖에 소유할 수 없는 고급품이지만 실용적인 양산품 구식이 아닌 어도 존재했다.
제철 기술도 발전도상에 있었는데, 병사용 양산품은 불순물이 많은 철, 귀족용은 잘 선별 된 강철을 재료로 제작되었다. 또한 양산 갑옷이라고 해도 직인이 옆에 붙어 개인에게 맞 도록 부품을 조정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5세기 초반 무렵 이탈리아로부터 플레이트 아머 제조 기술이 전해진 독일에서도 갑옷 제작이 활발해진다.
이 고딕식 갑옷은 전체적으로 거칠고 울뚝불뚝한 인상을 띠며, 건틀릿 은 글러브(형이었다. 그 후 인기를 빼앗긴 이탈리아 세력에 의해 신형 르네상스식 영국에서는 그리니치식이 탄생하였다. 스페인도 레콩키스타로 이슬람 세력과 격렬히 싸우고 있었기에, 제조 기술력은 높았다. 그런 가운데 프랑스만이 뒤처지는 경향 이 있던 것은 의외라고 할 수 있다.
밀라노식 플레이트의 구조
- 밀라노식 플레이트 아머
- 서양 전역에 수출되어 판금 갑옷의 기본형이 되었다.
- 성형한 판금을 가죽 밴드로 고정, 체형에 맞춰 조절한다.
- 건틀릿은 구시대의 사슬 갑옷 에서 진화한 형태 몇 가지 소재로 구성된다.
- 발끝은 판금을 포갠 구조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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