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혹은 다른 플랫폼에서 공유할 만한 내용을 정할때 과거에는 전문 편집자들이 게이트키핑 역활을 한다. 사람들은 온라인 상의 허위 정보에 속기만 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퍼트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인터넷이나 자신의 소셜미디어 피드에 그런 헛소리가 등장했을 때 잘 파악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 게이트 키핑 - 기자나 편집자 등이 뉴스를 취사선택하는 것.
거짓정보에 속지않기 위한 5가지 방법
1. 꼼꼼히 확인하고 다각도로 알아보기
알수 없는 출처에서 나온 놀라운 주장이나 극적인 뉴스 기사를 접했다면 검색 엔진을 통해 다른 출처에서 동일한 주장을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다른 출처를 찾을 수 없다면 의심스러워해야 한다. 대형 특종을 터뜨리는 경우에도 다른 신문들은 첫 번째 매체가 그런 얘기를 했다는 사실을 바로 보도한다, 그러니 기사 보도에 믿을 만한 소식통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자. 허위 정보는 신뢰할 수 없는 매체에서 나온 똑같은 거짓 기사를 다양한 버전으로 뿌리기도 한다.
2. 정보 출처에 주의한다.
만약 거리에 놓인 사탕을 발견한다면 먹거나 친구들과 공유하지 않을 것이다. 출처없는 정보도 마찬가지이다. 잘 모르는 사람이 자기 SNS에 출처도 밝히지 않은 채로 올려놓은 자료나, 통계자료, 데이터 그래픽등을 무작정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3. 이야기의 기원을 찾아본다.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싶지 않다면 꼭 필요한 노력이다. 해드라인이나 트윗만 읽지 말고 뉴스 기사 전체를 읽어보려는 노력를 하자. 선정적 경향의 기사라면 기사에서 말하는 주요 논문이나 보고서까지 찾아보자.
4. 역추적 이미지 검색을 사용하자.
다양한 검색 엔진들이 사진이나 동영상 프레임 몇개를 업롣즈하면 해당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상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역추적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 펙트체크를 할 때 활용도가 낮은 도구 중 하나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이 의심스럽다면 프로필 사진이 어디서 나왔는지 찾아보자. 구글 이미지 검색, 틴아이 이미지 검색등등.
5. 딥페이크 혹은 합성자료를 조심하자.
인터넷에 무작위로 존재하는 낯선 사람은 어디 사는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우리는 사용자 이름 자체를 불신하라는 점은 배웠지만, 사람들 사진에는 여전히 영향을 받기 쉽다. 과거에는 누군가의 사진이 그들이 존재한다는 꽤 좋은 증거가 됐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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