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장 감명깊었던 말이 두가지 있다.
첫번째는, 생산성이란 '더 많은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은 해내는 것이라는 말이다.
내게 필요없는 일을 덜어내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일을 하지않음으로써 나에게 온전히 필요한 일만 하는 것.
물론 맥락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경우 애초에 시험을 보는 것자체를 싫어한다고 안할수는 없으니 말이다.
자신이 꼭 해야만 하는일, 그러나 그일이 언제끝날지모르고 아주 아주 지루하고 어려운 일은 모든 사람의 인생에 하나씩 있는 것 같다. 이책은, 초생산성이라는 책은 내안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책같다. 내가 겪고있는 고민들 또는 해야만하는 일이많고 하고싶은것이 많은 나에겐 이정표같은 책이 되어주었다.
그렇다고 이책이 나의 최고의 책은 아니다. 좀더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런 류의 책?(베스트셀프, 초집중)과같은 워크북 형식의 책은 정말나와는 안맞는다. 뭔가 어색하고 너무 형식적인 질문과 답변이 주로 이루어져있어, 책을 굳이 사서읽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아깝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책은 생각의 깊이를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책으로는 최고였다.
특히 운동쪽에서 일을하고있는 지금은 내 체력을 향상시키는 운동과 내가 해야하는 일사이에 많은 갈등이 있다. 물론 혹자는 운동을 오래했으니 체력이 넘쳐흐를 것아니냐라는 말도 하지만, 자신의 채력을 향상시키기위해서는 수많은 고민과노력이 필요하다. 심지어 독서까지하려고 하니 죽을맛이다. 책을 읽다고 졸는 경우는 자주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책의 중요성을 알고, 자기개발의 필요성을 느낀 지금은 어느것 하나 포기할수 없다.
다른 하나는 일주일은 168시간이라는 문장이다.
대부분 일주일이 어느정도의 길이인지는 다들 알고있을 것이다. 물론 나 또한 일주일이 몇일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일주일이 되는 것은 알고있다.
그러나 책에는 종종 일주일은 168시간이다. 기억해라. 라는 말이 몇번이나 나온다. 마치 작가가 꼭! 기억하라고 말하는 것같다.
그리고 막상 스스로 생각해보면 일주일이 몇시간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항상 마음속으로 주당 100시간의 일과 자기개발에 힘쓰자 라는 말은 가슴속에 담지만, 막상 일주일이 몇시간이고 그중의 몇퍼센트의 시간을 투자해야하는지 스스로 생각한 적이 없었다. 마치 스스로 메타인지가 높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지만, 막상 멍청했던건 나였다. 나야말로 그저 어디가서 공부많이한다고 자랑하는 멍청이 같았다.
앞으로는 목표를 계획할때 조금더 넓게 생각하고, 특히 전체시간중 몇퍼센트의 일을 할지 고민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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