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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라는 말은 고등학교때부터 들었던것 같다. 그러나 유전자라는 것 그저 DNA로만 알고 외웠고, 대학교에서 생리학을 배우면서도 유전자라는 것이 있고 그냥 알아만놔라 라고 해서 그저 단어로만 알고있었다. 그러나 이책을 읽고서는 많이 달라진것 같다. 사실 이책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다. 보수적으로 잡아야 20%도 이해된것은 없다. 심지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문해력에 문제가 있나? 할정도로 같은 문장을 읽고 또 읽어왔다.
이책은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최신기술인 크리스퍼에 관한 이야기이다. 크리스퍼가 어떻게 탄생하게되었고 어떤 형식으로 발전되어왔는지, 마치 위대한 역사이야기를 읽는 기분이다. 내가 사는 세상과 너무나 괴리가 있음이 느껴지고, 나와 같은 21세기를 살고있나 싶었다. 역시 사람은 다양한 경험이 중요한것 같다. 유전자라는 새로운 관점은 내게 새로운 시야를 주었다. 물론 내가 유전자를 이용해서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수는 없지만 일정부분 유전자에대한, 유전자에 관한 지식으로 언젠가 쓸모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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