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인지란 무엇일까? 뇌라는 것이 인지라는게 존재할까? 나는 그냥 뇌가 아닌 것일까?
위에 대한 정답을 알고 싶으면,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읽어보기를 바란다. 위 책은 우리의 뇌가 무엇이며, 어떠한 형태를 이루는지에 대한 철학적이고, 근본적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준다. 뇌과학 관련된 책은 2021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긴 책이다. 최근 TV에서도 인지과학에 대한 다큐나 영상들이 왕왕나오곤 한다. 그러나 대부분 뇌과학에 기초적인 지식을 설명하거나, 오래된 뇌과학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책은 뇌에관한 가장 트랜드한 지식을 선물한다. 저자 스타니슬라스 드앤은 뇌의식에 관한 훌륭한 연구들을 진행해온 저명한 학자이다.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뇌과학에서 소개된 지식들을 서술하며 논리와 근거들을 나열한다. 물론 지식의 내용이 상당히 어렵기때문에 글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생기곤한다. 그만큼 난이도가 높은 책임에도 책속의 지식을 습득하면 앞으로 뇌과학이란 무엇이며, 현재의 뇌과확은 어떤식으로 접근하고있고,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되는구나를 이해할 수 있다. 더욱이 일상생활에 적용할수도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책의 내용은 뇌가 어떠한 방식으로 학습을 하는지,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다만 기존에 철학책을 읽으셨던 분이라면 공감되겠지만 밝혀지지 않은 상관관계나, 작가의 생각에 관한 문장들은 마치 니체의 책을 읽는 듯한 감정을 일으킨다.
물론 필자의 깊이가 부족하기때문일수도 있다. 뇌과학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과 영상들을 접하지만, 이해하기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존재했다.
그러나 도전하는것 또한 인간의 본성아니겠는가? 싸워서 이겨야 내것이 된다. 지식이라는 호랑이을 잡고 길을 나설려면 먼저 신경전에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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