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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뇌건강을 위한 책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 인도 커리를 먹어라?

by 책과함께라면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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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기대수명은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들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생률은 놀랍도록 낮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유한 미국인은 인도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발병위험이 8배나 높다고 한다. 

여러 연구로 음식이 주된 원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인도 음식에는 뇌를 보호하는 특성으로 잘 알려진 향신료를 풍부하게 사용한다. 

인도 음식의 상징적 향신료인 터메릭(turmeric, 울금)강력한 항산화성분이자 항염증성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인들이 커리에 매일 넣어먹는 가루인 터메릭은 아유르베다(ayurveda, 고대 인도의 전통의학으로 아유는 삶을 뜻하고 베다는 지식을 뜻한다.) 의학에서 노화와 관련한 다양한 통증 및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5000년 이상 사용되어 왔다. 최근 증거를 바탕으로 터메릭, 정확하게 말하면 활설 성분인 커큐민(curcumin, 터메릭(울금)의 황색을 내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이 노화가 진행되는 동안 뉴런을 건강하게 유지해줌으로써 인지손실 및 치매로부터 인간의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몇건의 실험실 연구에서 커큐민을 먹이지 않은 생쥐보다 먹은 생쥐에게서 할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적게 생성되었다. 더욱이 나이든 동물들의 경우 이미 뇌에 존재하던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수와 정도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다시말해서 커리는 알츠하이머병의 손상으로부터 뇌가 완전히 꺠끗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커큐민 보충제와 관련하여 인간을 대상으로 수행한 여러 임상실험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부정적이거나 애매한 결과만 도출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과학자들이 커큐민의 향노화 기능을 두고 많은 실험을 진행중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보충제에 대한 연구다. 보충제로부터 흡수는 온전히 생식을 먹는것과는 차이가 존재하기때문이다. 

 

커큐민성분에 대한 많은 의문과 연구는 계속 진행되어야겠지만 우리는 이미 인도인들이 자주먹는 음식이 알츠하이머병을 감소시킨것은 확인할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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