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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뇌건강을 위한 책

[브레인 푸드] 치매를 예방하는 뇌 속의 산화작용 과 항산화 작용

by 책과함께라면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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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에 의해 과일이 산화 하듯이 인간의 뇌 또한 산소를 연로로 사용하기때문에 산화를 한다.

뇌의 경우 뇌세포가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글루코스와 산소를 연소할 때마다 산화가 끊임 없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뇌는 진행 중인 산화에 대해 균형을 맞추지만 때로 일이 걷잡을수 없어져 뇌가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산화가 많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럴때 뇌는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겪는다. 간단히 말해서 산화 스트레스는 산화와 산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분자인 자유라디칼의 활동이 오래 지속되어 세포에 가해지는 손상을 말한다. 인간의 모든 신체기관 가운데 뇌는 산화 스트레스에 악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계속해서 라유라디칼이 생성되면 노속에서 작은 토네이도처럼 뉴런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그후 자유라디칼이 많이 쌓이면 뇌의 손상은 커진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인간이 가지고 있는 방어기제,항상성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항산화성분(antioxdant)이 섬세한 인간의 뇌를 보호하는 것이다. 애초에 산화가 일어나는 일을 막는 대자연의 수단인 항산화성분은 뇌를 포함한 인체 어디든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자유라디칼을 없앤다. 항산화성분은 몸을 보호하는 수호자인 셈이다.

 

인체 내에서 생성되는 항산화물질도 있지만 대부분은 식품에서 섭취해야만 한다. 그중 아몬드나 아마씨에서 섭취하는 비타민 E와 감귤류, 베리, 채소에서 섭취하는 비타민 C가 대표적인 항산화 보호성분이다. 사과에 레몬즙을 뿌리면 덜 산화되는것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뇌의 노화와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정도로 충분한 항산화성분을 섭취해야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수행된 대규모 연구들에서 하루 11IU(16mg)비타민 E를 섭취한 노인들은 하루 6IU(4mg)를 섭취한 노인들보다 차후에 치매 발병 위험이 67% 낮았다

또한 비타민 C와 비타민 E 모두 가장 많은 양섭취한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그보다 더 낮았다. 이러한 연구들로 뇌를 위한 벙어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방급 언급한 것처럼 비타민 E 16mg과 더불어 비타민 C를 하루에 133mg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귀중한 영양소들을 섭취 권장량보다 훨씬 적게 섭취하고 있다. (치킨만먹고있다...)

정기적으로 비타민 C와 비타민E를 섭취하고 때때로 오랜지색을 띈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A의 전구체, 즉 베타카로틴을 함께 섭취하면 뇌세포의 노화속도를 줄여 수명을 늘리고 심혈관계 질병과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반적으로 공통된 의견이다. - <브레인 푸드>

한가지 문제는 형식적인 임상실험 환경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들이 모든 사람이 희망하듯 기적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는데 있다. 비타민 E만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기능저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마저도 2000IU(1.3g)라는 많은 양을 섭취했을 경우였다.

이는 의아한 결과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은 항산화성분의 영양제는 실제로 효능이 없다는 것이다. 결론은 영양제로의 섭취가 아닌 식품을 공급원으로 영양소들을 섭취해야 한다.

 

실제로 이러한 결과를 얻은 연구들에서 식품으로부터 항산화 비타민들을 섭취한 실험 참가자들에게서만 인지저하 및 치매 발별 비율이 낮아졌다. 그리고 영양제에 의존해서 항산화성분을 섭취한 사람들은 비타민 영양제를 거의 혹은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과 치매 발병 확률이 같았다

 

비타민 E를 살펴보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아주 잘 알수있다. 합성성분의 영양제에 함유된 비타민E는 8가지 천연 형태의 비타민 E 가운데 알파토코페롤(alpha-tocopherol) 한 가지로만 구성되는 반면 식품은 8가지 형태를 모두 제공한다.  그리고 알파토코페롤 한 가지만 존재할 때보다 8가지 모두 합쳐지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훨씬 많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서 영양제는 딱히 맛 좋은 식사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더한다면! 견과와 씨앗은 물론 영양가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등 생명력 넘치는 신선한 식품에서 항산화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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