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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뇌건강을 위한 책

[브레인 푸드] 공산품이 아닌 자연식품을 먹어야 하는 이유

by 책과함께라면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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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뇌를 위한 음식을 찾고있나요?

그저 블루베리가 좋다고 블루베리쥬스를 마트에서 사먹고 있지는 않나요? 

책 <브레인 푸드>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몇몇 과학자들은 '열량은 물론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과 상호 작용하는 영양소가 조립된 것을 식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시각에서만 보면 '자연'식품도 산업화된 공장에서 만들어진 식품과 차이점이 없다.

그러나 자연(nature)은 공장처럼 똑같은 식품을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까? 그렇지 않는다. 제조식품에는 약 200년에 걸쳐 인간 혁신을 위해 진행한 영양, 생산, 섭취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반면에 자연식품에는 지구에서 생존하기 위한 유구한 진화와 적응이 반영되어왔다. 

예를 들어 블루베리를 먹는다면 당신은 블루베리 넝쿨이 열매를 키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씨앗속에 잠자고 있는 블루베리라는 종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 그리고 오랜세월의 시도와 시행착오를 함께 먹는 것이다.

 

씨앗 자체의 생존을 위험에 빠뜨리는대신 블루베리는 독특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블루베리는 몇가지 화확성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이것을 '영양소'라고 부른다. 이러한 영양소야말로 인간이 알약이나 캡슐등 인공적으로 만들어 보려고 느토록 노력하는 것이다. 자연 속 블루베리는 씨앗이 상하지 않게 보호하는 비타민도 있고 강력함을 주는 미네랄도 있으며 에너지를 주는 당도 있다.

 

 

 

 

또한 식물은 2차 화합물이라고하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라는 식물성 영양소를 생성한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 프테로스틸벤(Pterostilbene) 같은 성분이 포함되있는데, 블루베리는 이 두가지 성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피토케미컬은 스트레스와 염증에 대항하여 씨앗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동시에 블루베리의 색깔, 향, 풍미를 담당한다.

블루베리가 맛있는 이유는 그렇게 해야 새들이 블루베리를 먹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맛있는 블루베리를 먹은 새는 멀리 비행하여 배설한다. 그렇게 되면 블루베리 고유의 영역을 벗어난 곳까지 씨앗을 퍼뜨릴 수 있다.

 

신경영약학 분야에서는 원래 모습 그대로의 자연식품이 단순히 영양소들을 모아놓은 제조식품보다 효과가 훨씬 크다는 중거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뇌가 실제로 원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활성화 된 천연식품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소이다.

올바른 영양소들이 올바른 방식으로 구성되었을때 비로소 건강한 뇌를 위한 음식이라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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