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중 단백질은 세번째로 중요한 영양소이다. 단백질은 인체의 세포에서 대부분 작용하는 복합분자이며 뇌 네트워크의 구조, 기능,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단백질은 아미노산(ami-no acid)이라는 작은 단위가 짧게 또는 길게 사슬처럼 연결되어 만들어 진다. 단백질을 형성하는데 사용된 아미노산의 수와 배열에 따라 단백질의 독특한 형태와 특성이 결정된다.
아미노산은 신체와 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이러한 기능에는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호르몬을 조립하며 각종 화학반응에 동력을 공급하는 일이 포함된다. 특히! 뇌에서는 더욱 중요한 역활을 한다.
아미노산은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 오랜 세월 존재했다. 다량의 단백질이 인간의 뇌가 신호를 주고 의사소통을 하며 정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역활을 한다. 신경전달물질은 우리가 사고하고 말하며 꿈을꾸고 기억하는 일을 담당한다. 또한 잠에서 깨고 졸음을 느끼며 집중하고 심지어 생각을 바꾸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모든 인지기능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뇌에 적절한 양의 아미노산, 즉 아미노산의 집합체인 단백질을 제공해야 한다. 인간의 뇌는 일부 아미노산을 스스로 만드는법을 찾아냈지만 나머지 아미노산은 식품으로 섭취를 해야한다. 인간이 필수 아미노산이 필요한 이유이다. 지방과 마찬가지로 아미노산도 필수와 비필수로 나뉜다. 뇌에서 직접 생성 되는 것을 비필수 아미노산, 뇌가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고 부른다.
수면과정을 일으키는 트립토판(tryptophan)은 칠면조에 함유된 분자이다.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이런 트립트폰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혈뇌장벽에 고정되어 있는 특벼한 출입구를통해 이동한다. 반면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아스파라진(asparagine) 같은 비필수아미노산은 뇌로 유입되는 것이 뚜렷하게 제한된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섭취는 어렵지 않다. 달걀과 같은 식품은 완전하고 균형이 잡힌 단백질을 함유한다. 이는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한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생선, 우유,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동물성 식품이 완전단백질 식품에 해당한다. 뿐만아니라 콩류, 곡물, 대두 그리고 일부 견과와 씨앗 같은 식물성 식품도 단백질을 상당한 양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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