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통해 세상을 보다/무기 방어구 역사

보디아머, 방탄복에 신소재활용하기

by 책과함께라면 2022. 2. 8.
728x90

보디 아머는 현대의 전사 갑옷?

  • 과학기술의 쇄신으로 나타난 신소재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고성능 방어구가 탄생하였다.
  • 인류가 싸움을 계속하는 한 방어구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부활을 이룬 동체 갑옷과 대형 방패

  • 요즘 방탄복에는 합성수지인 케블라가 사용되는데, 이것은 빛에 의해 변질 열화되고 만다.
  • 5년 정도면 방탄 효과를 잃기 때문에 경찰 등에서는 3년마다 신품으로 교환하고 있다.
  • 또한 물에 젖어도 열화된다.
  • 방수 처리도 가능하지만 그러면 이번에는 통기성을 잃는다.
  • 그리고 피탄당한 경우에도 방탄 효과가 저하한다.
  • 구체적으로는 가로세로 5cm 크기의 면을 못쓰게 된다.

 

군대에서 보디 아머는 우선 돌격병과 전차병에게 지급되고, 다음으로 엘리트 부대인 공 수부대원과 해병대원에게 배포되었다. 구체적 예시를 들자면 1942년 일본 해군에서 방탄 조끼를 채용한다. 전후가 되자 미군을 시작으로 일반 병사에게도 보디 아머가 보급되었으 며, 그 후에는 경찰의 전투 부대에서도 채용이 진행되었다. 미국의 SWAT는 실드바이저) 달린 헬멧과 보디 아머, 일본의 SAT나 SIT는 그보다 전체적으로 경장이지만 팔꿈치 보호 대와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다. 유럽 등 세계의 폭동 진압 부대나 특수 부대에서도 비슷한 장비를 이용하는데, 어깨와 목둘레까지 방호하는 타입의 방탄복도 찾아볼 수 있다.

 

 

 

팔꿈치와 무릎 프로텍터는 우레탄 완충재 표면을 미끄러짐 방지 고무로 덮은 구조로서, 주로 관절을 보호한다.

 

방패도 현대에 이르던 중 자취를 감춘 방어구지만, 폭동 진압 부대의 라이엇 실드'라는 장비로서 부활한다. 기동대가 드는 대형 방패이다. 예전에는 두랄루민제였으나, 지금은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제 직사각 방패가 당연해졌다. 그 베리에이션으로서 '보디 벙커' 라고 하여 신체를 푹 덮는 투광기 달린 중방패, 전기가 흐르는 '스턴 실드' 등이 있다.

 

일본 해군의 방탄조끼 SIT
라이엇 실드
보디 벙커
1942년 해군에서 채용한 초기의 방탄복.

이런 장비는 전후 세계에서 일반화되어간다.

일본 경찰에는 특수 부대로서 SAT 와 SIT가 있는데, SIT는 보다 경장이며, 무기도 최소한밖에 휴대하지 않는다.
경비용 직사각 방패. 예전에는 두랄 루민제로 시야 확보용 구멍이 뚫려 있었으나, 최근의 것은 투명한 폴리 카보네이트제
꼭대기에 투광기가 달린 기묘한 폭도 진압용 방어구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방탄조끼의 원리와 신뢰도(영국 전차병의 마스크, 방탄복의 구조, 특수 부대의 보디 아머)

중국 쇄자갑(체인메일)의 진화 과정

중국 종이갑옷(지갑)과 덩굴갑옷(등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