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 사인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생명 유지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들로 활력 징후 또는 생명 징후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탈 사인은 호흡수, 심장 박동 수, 체온, 혈압을 의미합니다. 혈압계는 가정에서 구비하기가 쉽지 않지만 호흡수, 심장 박동수, 체온은 가정에서도 비교적 쉽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1. 반려견 호흡수 측정방법
먼저 호흡수를 측정해봅니다. 반려견이 쉬고 있을 때 유심히 보면 숨을 쉴 때 가슴과 배 부위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1분 동안 움직인 횟수가 바로 호흡수입니다.
- 반려견의 정상 호흡 수는 1분에 15-30회입니다.
- 호흡에 문제가 생기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상 작용으로 호흡이 빨라져 호흡수가 들어 "납니다.
- 사람도 운동하고 나면 숨이 거칠어지듯이 반려도 운동을 했거나 흥분한 상태에서는 숨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그런 상태가 아닌데 호흡이 빠른 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또한 호흡의 양상도 관찰해야 합니다. 우리가 평소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숨을 쉬듯이 반려견도 건강할 때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숨을 겁니다. 하지만 숨을 쉬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면 위험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숨을 가쁘게 쉬거나 입을 벌리고 쉬거나 엉거주춤하게 앉은 상태로 헉헉거린다면 빨리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몸을 다쳤거나 아플 때 몸의 수소 이 온 농도가 높을 때도 호흡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 호흡이 느린데 숨을 쉬기 힘들어 보일 때도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 반려견이 평온한 상태인데 호 이 조금은 느리다면 다시 측정해보도록 합니다.
2. 반려견 심장 박동수 측정방법
흔히 맥박으로도 부르는 심장 박동수는 청진기를 이용하면 더 좋겠지만 주의를 기울이면 손가락으로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 반려견의 원목 겨드랑이 뒤쪽에서 손을 넣어 몸통에 댑니다.
-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부위에 손가락을 대고 1분 동안 심장 박동수를 측정합니다.
- 또는 뒷다리 허벅지 안쪽 중앙에 손가락을 내면 맥박 이 느껴지는 부위가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1분 동안 측정해봅니다.
- 편안한 상태에서 개의 정상 심장 박동수는 평균 80-120회 정도입니다
- 소형 개는 심장 박동수가 조금 더 많으므로 100회 정도까지도 정상 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 중심의 정상 범위는 70-160회 정도이고 대형견의 정상 범위는 60-140회 정도로 체구가 클수록 심장 박동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도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듯이 반려견도 흥분하면 박동 수가 조금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운동을 했을 때도 심장박동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빠르다면 안정을 찾은 다음에 다시 한번 측 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편안한 상태에서도 심장 박동 수가 증가했다면, 심폐 기능 등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진료를 받아합니다.
심장 박동 수가 느린 경우에도 심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복해서 측정했을 때도 심장박동 수가 느리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3. 반려견 체온 측정하기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 반려동물용 체온계를 구비합니다. 동물용 직장 체온계를 주로 사용합니다. 체온계 끝부분에 바셀린을 조금 발라서 항문으로 체온계를 넣습니다. 이때 반려견이 싫어해서 움직이다 보면 다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동물병 원에서 수의사가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집에서 체온을 잴 때는 반려견의 몸을 잘 잡아줍니다. 체온계에서 측정이 완료됐다는 알림음이 나올 때까 지 1~2분 정도 기다립니다.
체온은 되도록 호흡수와 심장 박동수를 측정하고 나서 가장 마지막에 측정합니다. 직장 체온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온을 측정하면 반려견이 놀라서 호흡수 나 심장 박동 수가 평소보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정상 체온은 38~39.2℃ 정도입니다. 37℃ 이하이면 저체온, 41℃ 이상이면 고 체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체온 유지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저체온과 고체온 둘 다 위험한 상태이므로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저체온이면 담요로 몸을 감싸고 핫팩이 있다면 핫팩을 담요 위에 대어준 상태로 동물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고체온이면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반려견의 몸에 물을 뿌려준 다음 부채질을 하면서 동물병원에 갑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