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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통해 세상을 보다/메타버스 공부하기(책 필사)

NFT 희소성을 갖은 디지털 자산?? 메타버스에서는?

by 책과함께라면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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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비싼 고양이는 고양이와 아프리카 살쾡이를 고려시켜 태어난 '사바나 고양이'로 가장 비싼 녀석이 3,000만 원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만질 수도 없는데 비싼 고양이들이 있다. 무지개를 쏘며 하늘을 나는 고양이 냥캣, 이 녀석의 가격은 약 5억 5,000만 원(300 이더리움 - 이더리움의 가격은 항상 변하기에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게다가 이 고양이는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2011년 에 만들어진 녀석이다.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NFT로 '리마스터링 원본'을 만들어 경매에 올렸는 데 대박이 난 것이다. 그런데 이건 움직이는 gif 파일이지만, 움직이지도 않는 고양이가 10억이라면? 바로 크립토 키티의 고양이 '드래곤 키티'. 가격은 600 이더였는데, 2018년 당시 블록 체인과 가상화폐에 관한 책을 쓰면서 확인했던 가격은 17만 달 러(약 1억 9,000만 원)였다. 그 당시에도 이해가 안 되는 가격이었는 데, 불과 3년밖에 흐르지 않은 지금 이더리움의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며 그 가치 또한 급등했다.

 


크립토 키티는 2017년 대피 랩스(엑시엄의 자회사)에서 개발한 게 임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한정판'이라는 키워드 속에서 만 들어졌다. 유저들이 대체 불가한 속성의 고양이들을 교배해 나 만의 희귀한 고양이를 만드는 게임으로, 최초로 만들어진 고양이는 Gen )이라는 분류 값을 가진다. 

Gen 0 끼리 교배를 시키게 되면 Gen 1이 되고 다시 Gen 1 끼리는 교배할 수 있다. 이렇게 교배를 시키기도 하고, 암컷의 경우에는 새끼를 낳기도 하며, 새로운 고양이를 만들어 가는 게임이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고양이라고 해서 드래곤 키티가 600 이더리움이 되어야 할 이유는 특별히 없다.

 '돈세탁의 의미로 누군가가 넣어놓은 게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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