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트 아머의 가격은 어느 정도?
- 만약 현대였다면 주문 제작 갑옷은 얼마가 될지 명확히 계산하기란 무모한 시도일 것이다.
- 그래도 여러 가지 자료를 토대로 기어이 산출해보았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헨리 8세 풋컴뱃 아머와 15세기 머스킷 총의 출현 (마상 창 시합용 갑옷)
고대 국가들의 병사들과 방어구(에퀴테스, 하스타티와 프린 키 페스, 트리 아리아, 벨리 테스, 알라)
수천 만에서 1억 원 이상?
갑옷은 대체 어느 정도 가격이었을까. 1441년의 영국 기록에 따르면 밀라노식 플레이트 아머는 8라운드 6실링 8펜스 그 종자의 갑옷은 5-6파운드였다. 종자의 갑옷이라고 해도 그럭저럭 고급스러운 장비이므로, 병사용 양산 갑옷은 더욱 저렴했으리라 추정된다.
1384년의 프랑스에서 배서닛(구)은 2-3 리브르 갑옷 일습은 25 리브르였다. 그리고 잔 다르크(12143)를 위해 급조된 이탈리아제 갑옷은 100 리브르로서, 금화 백 닢에 해당했 다고 한다. 이 시대의 금화 한 낮은 120만 원으로 환산할 수 있으므로, 잔 다르크의 갑옷 은 1억 2,000만 원이라는 말이 된다. 다만 영웅을 위한 특제품, 게다가 특별히 서둘러서 만들었기 때문에 예외적이다. 그보다 50년 전의 기록에 나오는 판금 갑옷은 25 리브르라 고 되어 있어 환율이 같다면 3,000만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런저런 오차는 있겠지만 고가의 물품이었음은 이해할 수 있다. 개인용 장비로서는 타당한 금액이지 않을까.
참고로 현대 일본의 전문점에서 새로 만든 모조 갑옷 구스)을 사려고 하면 300만-수 천만 원이 든다. 중세와 현대는 형편이 다르지만 그만한 금액을 부담할 수 있는 사람이 소유하기에 걸맞은 물건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금액을 산출하기는 어려우나, 모든 방어구가 가치 있던 것은 분명하다.
이를테면 백년전쟁 시, 부상당하거나 도망치다 뒤처진 장병 대부분은 노상강도에게 갑옷을 빼앗 키고 다 죽어가는 반라 상태로 버려졌다고 한다.
또한 기사에게 갑옷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죄를 범하는 등의 이유로 신분을 박탈당한 기사의 갑옷은 파괴되어 진흙탕에 처넣어졌다고 한다. 즉 기사의 갑옷은 그 자체 가 명예와 긍지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였다. 그렇기에 디자인과 장식을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았다.
15세기 중기의 영국
판금 갑옷의 가격=1700만 원 정도
※실량=10만 원 20실링 - 1파운드로서 대략적으로 계산
14세기 후반의 프랑스
배서닛의 가격=350만 원 정도
같은 갑옷 일습의 가격=3000만 원, 정도
금화 1남 120만 원 = 1 리브르로서 대략적으로 계산
14세기 중기
잔다르크의 특별 주문 갑옷=1억 2000만 원 정도
다만 이 시대에는 아직 밀라노식 플레이트 아머가 등장하지 않아 은백색 판금 갑옷의 존재는 전설의 영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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