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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스는 철벽의 큰 방패였는가
- 다른 방패와 차별화된 거치식 방패가 파비스이다.
- 버클러는 사슬 갑옷을 관통하는 가느다란 검에 대한 대항 수단으로서, 한정된 국면에서 사용하는 방패였다
파비스는 세계적으로 나타난 거치식 방패의 일종
14~16세기, 화살과 총탄이 난바하는 전장에서는 궁병과 병용 기대 방패 파비스 용되었다. 이탈리아의 파비아라는 도시에서 처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지만, 타워 실드라고 불릴 때도 있다. 프랑스에서 싸우던 이탈리아인 용병이 애용하였다 모서리 를 둥글게 만든 직사각형이 일반적이며, 높이는 100-150cm 방패 뒤에 숨을 경우 전신을 커버할 수 있는데, 운반 가능한 최대 사이즈였다.
다만 200cm짜리 특대 파비스도 존재했다. 무게는 무거운 것이 8-10kg에 달하여, 기본적으로 들고 사용하는 방패가 아니다. 전선 까지 짊어지고 옮긴 다음 바닥에 세워 진지를 구축하며, 방패 뒤에서 사격하는 것이다. 크로스보우 나 총을 쏘기 편리하도록 일부를 잘라낸 모델도 찾아볼 수 있다. 지지대를 땅에 묻고 사용하는 타입의 파비스도 있었다.
방패 표면은 보호를 위해 양피지 - 돼지생가죽 - 무두질한 가죽 등으로 덮는다. 가벼운 목 재로 작게 만들 경우에는 4kg 정도인데, 표면을 도장하거나 본연의 상태 그대로 이용했다. 일본의 전국 시대에도 이와 비슷한 큰 방패가 사용되었다.
참고로 같은 파비스라는 이름을 가진 동일한 형태의 소형 방패도 존재했다. 크기는 40-60cm이며, 가죽이나 양피지로 만들기도 한다. 용도는 전혀 달라, 상대의 검을 일부러 관통시켜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한 특수한 방패였다.
대(對) 레이피어용 버클러
13-15세기 영국에서 유행한 '버클러는 30cm까지 소형화된 둥근 방패로서, 사각형 타 입이나 표면에 사람 얼굴을 묘사한 타입도 찾아볼 수 있다.
레이피어 둠 가느다란 컵에 대항하여 탄생한 방패로 손을 뻗어 상대를 견제하면서 공격 을 튕겨내듯 사용한다. 중앙에 원뿔 가시가 달린 '테니안 버클러'는 버클러의 보다 공격 적인 아종이다.
- 대 레이피어전 전용 방패 주로 플레이트 아머 보급 이전과 쇠퇴한 이후 시 대에 사용되었다.
- 사슬 갑옷은 레이피어로 관통할 수 있다.
- 팔을 있는 힘껏 뻗어 상대를 견제한다.
- 건틀릿에 가까운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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