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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통해 세상을 보다/무기 방어구 역사

일본 여성 무사의 갑주(다테가, 이이가, 사나다가, 곤이토스소스가케오도시도마루)

by 책과함께라면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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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무사

여성 무사의 갑주는 실재하였는가

  • 평화로운 시대에는 자녀나 여자용 주도 만들어졌다.
  • 서양에도 같은 의도로 제작된 유아용 플레이트 아머가 존재한다.

 

 

 

현실 세계의 무용담

  • 먼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다이묘의 딸을 위하여 주문 제작된 갑주는 현존한다.
  • 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서나 혼수품으로 마련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테면 다테가에서는 아내를 맞아들이는 기념으로서 다테모노 없는 검은 갑주를 사나다에서는 여성 전 일륜투구와 어린감을 이이가에서는 야치요히메를 위해 귀여운 댄쓰키마 에다테가 달린 붉은 갑옷을 만들었다.
  • 그러나 이것들은 장식 갑주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정말로 무기를 싸운 여성 무사의 갑옷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에히메현 오야마쓰미 신사에는 이요 현재의 예비역 수군 일족의 쓰루히메 가 오미시마 전투 153년에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갑옷이 보관되어 있다. 당시 18세이던 쓰루히메의 정식 이름은 오호리쓰루), 갑옷은 '이토스소스가케오도시도 마루'라고 한다. 이것은 가슴 부분이 볼록하게 나오고 허리 부분이 잘록하며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여성용 갑주로 보인다. 여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 미시마 야스 키요트가 바다와 여자와 갑옷 세토우치 새로 내세와 그 연안 지역-역주)의 잔다르크라 는 소설을 발표하였고, 갑옷을 입은 쓰루히메의 초상도 그려졌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유 명해져, 신사 속도 그 갑옷이 쓰루히메의 것이라는 견해를 발표한다참고로 오야마쓰미 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갑옷인 '엔기노요로이'를 비롯하여 다수의 국보급 갑주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많은 연구가들이 이 설을 부정하며 갑옷은 여성용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소설 에서 쓰루히메는 적장의 목을 칠 정도로 활약하지만 역사적 사실과는 다르다. 가슴이 크고 허리가 잘록한 갑옷의 형태도 기능성을 추구한 결과라고 한다. 하지만 여성 무사의 갑옷이 현존한다는 것은 실로 로망 넘치는 이야기가 아닌가. 이름 있는 여성이 입었다는 증거가 있는 실전 갑옷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전란의 세상에 여성 무사가 다수 존재 했던 것은 사실이며, 그녀들이 전장에서 무언가 방어구를 몸에 걸쳤을 것도 틀림없다.

 

 

 

 

부녀자의 장식 갑옷

다이묘의 딸을 위해 주문된 갑옷이지만, 실용품이 아닌 장식 갑주

  • 다테가 - 시집오는 센히메 환영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구소쿠 마에다테가 없다
  • 이이가 - 이이 나오스케의 딸이 혼수품으로 가져간 구소 아이가의 트레이드마크인 작은 덴쓰키를 가졌다.
  • 사나다가 - 사나다 유키쓰라 (戸田幸貫) 의 아내 전용 네리카와 제 어린갑 마에다테는 붉은 일륜
  • 곤이토스소스가케오도시도마루 - 이요의 쓰루히메가 애용했다고 전해지는 갑옷 가슴 부분이 볼록하게 나오고 허리가 잘록하여 겉보기만 이라면 여성용으로 주문 제작된 갑주처럼 보인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 위 블로그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하라아테 갑옷과 토마루요로이

멘구와 소멘, 하이다테, 한쓰부리, 와키아테

일본의 다양한 투구 장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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