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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통해 세상을 보다/무기 방어구 역사

일본의 다양한 투구 장식들

by 책과함께라면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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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장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 다테모노린 투구 장식의 총칭이다.
  • 전국 시대 전후부터 장착 위치에 따라 마에다테 이와키다테 우시로다테 등 종류가 늘었다.

 

 

마에다테와 와키다테, 그리고 쓰키모노

  • 투구 장식은 가마쿠라 시대에 보급된 호시카부토에서부터 활발해졌는데, 처음에는 단순 한 V자형 금속판 '구와가타였다.
  • 나중에는 중앙에 김 모양을 덧붙인 미쓰쿠와가타가 유행한다.
  • 집단 백병전으로 이행하기 이전 시대에는 일반 무사가 투구를 화려하게 꾸밀 필요가 없었고, 본래는 무사단의 리더만이 다는 표지였다.
  • 그 후 집단전으로 이행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하극상이 당연해지자 누구나가 투구에 구와가타를 달게 되었다.

 

그리고 전국 시대에는 가와리카부토가 증가한 만큼 취향을 살린 마에다테도 나타나게 된다. 구와가타는 고정된 장식이었으나, 그것이 변하여 이마 부분에 마에다테용 받침쇠 '쓰노모토’가 마련되면서, 거기에 취향에 맞는 마에다테를 장착하게 되었다.

 

 

 

가와리카부토는 주머니 사정이 좋거나 어지간히 주목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니면 주문하기 어렵지만, 고유의 마에다테는 가볍게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난전 속에서의 개인 식별을 위해 필요하기도 하였다.

 

구와가타에 유행한 마에다테는 '산코는 삼고 양쪽 끝이 세 갈래로 된 금강저 맥주)'이다. 고 대 인도의 무기이기도 한 불교 법구를 모티브로 하여 부처의 가호도 기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시대에는 일. 반달 - 초승달 등이 유행한다. 또한 좌우에 소설을 단 투구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 밖에 모티브의 장르로서는 신분이나 종교 문언, 동물, 식물 등이 많다. 마에다테는 금속제가 많은데, 가볍게 만들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파손된다. 대재는 예비품을 준비하였으며 쓰노모토가 용수철식으로 되어 있어 교환하기도 편했다. 다테모노 가운데 아주 큰 것은 '오타테모노 대형 다테모노'라고 부른다.

 

다테모노 이외에 '쓰키모노(!)'라는 덮개도 있다. 깃털 또는 짐승털을 하치나 시코로에 씌우는 것이다. 장식인 동시에 비와 이슬로부터 투구를 보호하는 장치로, 가부토미노 라든가 고시마노 라고 불렸다. 우와즈킨도 쓰키모노의 일종으로서 가 죽이나 화자로 만들어진 덮개를 투구에 씌운다.
구와가타와 미쓰쿠와가타와 산코 구와가타가 가장 초기에 이어서 미쓰쿠와가타 가 장수의 투구 장식으로서 유행하였다.

불교와 관계 깊은 산코도 부적 대신 유행하던 모티브
일륜 마에다테 일륜은 전국적으로 선호되었으며, 우에스기 일문에서도 애용하 였다.
쓰키모노(우와즈킨)의 예 구로우루시누리하리카케카부토

하치 위에 화지로 형태를 만들고 옷으로 굳힌 장식
쓰키모노(가부토미노)의 예 구마게소고나리카부토

전체에 짐승 털을 심었다.
마에다테는 당시 유행하던 사자머리 모양 장식
즈다테의 예 꿩의 꼬리털을 투구 꼭대기에 세왔다.
호소카와가의 우쓰시대대로 계승되는 상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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