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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쟁이의 서평

[암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온다] 이 책을 읽기 위한 전제조건 3가지

by 책과함께라면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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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위한 전제조건 3가지

1. 수많은 전문용어가 나와도 덤덤히 받아드릴 준비가 되었는가?

2. 책을 연구자의 마인드로 바라볼 자세가 되었는가?

3. 눈물을 훔칠 휴지는 준비되었는가?


[암 치료의 혁신, 면역 항암제가 온다] 라는 책은 든 당신은 위 3가지 전제조건을 읽고도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읽어보라. 당신의 마음에 광명에 빛이 올지어다. (신천지 아님)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나는 차이점이 있다. 희망이 없다는 말을 쓸 때는 정말…. 정말로 신중히 써야 한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믿음,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져버리게 만드는 순간 상대방은 포기하는 것을 넘어 좌절과 절망에 빠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물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참담하기에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의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살 수 없다는 선고를 내릴 때에는 조금 더 아니 한 번만이라도 다시 생각을 재고했으면 한다.
의사의 능력을 폄하하는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5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말할 때 환자는 허망하게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다. 의사는 환자에게 폭풍 속의 등대이자 유일한 탈출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또한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연구주제(면역 항암제)를 찾기 위한 수많은 여정과 역사 또한 먼저 연구한 사람들의 회고록들이 줄줄이 나열되어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연구를 하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면역체계나 항암제에 관한 내용을 얻었다기보다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얻게됬다. 

물론 체육전공자인 내가 면역체계와 항암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용어 자체가 워낙 레벨이 높아 이해하기도 어려웠던 것도 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내방식대로 뜯어 보기로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각종 성공사례를 보면 모든 케이스에는 몇 가지 공통점들이 보였다. 그건 운과 믿음 그리고 실패를 감수할 수 있는 마음가짐(mindset)이었다. 암 환자들 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하는 연구자들조차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이 보였다. 

책 <완벽한 공부법> 1장에서는 믿음이라는 장이 나온다. 개인의 성과 혹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믿는 무한한 긍정이 필요하다고 나온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 해낼 수 있다는 마음.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자기 스스로 확신이 없는 사람은 일을 끝까지 지속할 수 없다. 성과를 내는 도중에도 파도에 모래성이 무너져가듯이 자신의 성과도 무너져 내릴 것이다. 
책 <일취월장> 1장에서는 운이라는 장이 있다. 개인 혹은 조직이 일을 함에 있어서 운은 매우 크게 적용되는 요소라고 말한다. 세상에는 셀 수 없는 변수들이 많고 복잡계적인 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일을 함에 있어서 `운`이라는 요소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성장이란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닌 오아시스를 찾는 것이다. - 선정일 

대다수의 사람은 책을 읽는 것을 두려워한다. 실제로 내 주변 사람들만 봐도 책에 대한 암묵적인(?) 두려움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어려울 것 같아.` `내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것들 말이다. 
그러나 두려워 하지 말아라. 책은 가장 저렴하게 수많은 간접경험을 하게 해주는 장치이다.  


하다못해 주식을 100만원 투자할 바에는 책에 10만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득이다.

 

 

당연히 주식은 꼬라박을 것이기 때문에 그럴거면 비트코인을

 

암 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 온다

면역 요법은 어떻게 기적의 차원을 벗어나 현대 의학의 최첨단에 서게 되었는가 3세대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를 이해하기 위한 한 권의 책!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면역관문 억제를 통한 암 치료법 발견”)*[와이어드] ‘최고의 과학 책’ *BBC ‘이 달에 읽어야 할 10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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