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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뇌건강을 위한 책

[브레인 푸드] 뇌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고혈당과 저혈당(feat. 인슐린)

by 책과함께라면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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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글루코스를 에너지원으로 쓴다. 혈당이 조금만 떨어져도 집중력에 바로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우리는 뇌의 기능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 혈당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양의 글루코스를 신체에 제공해야 한다.

*글루코스(glucose) - 포도당으로 부르는 물질. 뇌, 신경, 폐 조직에 있어서 글루코스는 에너지원으로 필수적이며 혈중 글루코스 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결핍증이 되면 즉각 경련을 일으키게 된다.

그렇다고 무작정 혈당을 높여서도 안된다.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 수치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질병이나 단것을 좋아하는 DNA가 있다고 해서 고혈당이 쉽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혈당 수치는 인슐린(insulin)이라는 호르몬으로 부터 조절된다.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세포와 조직이 이러한 당을 에너지로 소비하게 만드는 동시에 혈류로부터 당을 제거한다.

 

평상시에 당, 특히 정제된 흰색 당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결국 췌장이 혹사당하여 인슐린 민감성이 저하된다. 췌장이 무기력해지면 인슐린이 얼마나 많이 생성되든 상관없이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결국 인체가 인슐린을 생성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IR)이라는 질병이 발생한다.

 

인슐린 저항성을 지닌 사람은 혈액 내에 글루코스가 축적되어 인체의 물질대사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한다. 인슐린 저항성을 지닌 사람은 제2형 당뇨, 비만,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으며, 오랫동안 치매의 위험 요소로 인식되어왔다. 전체 치매 발생 가운데 6~8%의 원인이 제2형 당뇨이며, 심장질환과 노;졸중이 25%를 차지한다. 더욱이 인슐린 저항성을 지니면 지방의 축적도 증가하며 물질대사 불균형을 촉진한다. 뇌 건강에도 끔찍한 영향을 미친다.

 

 

기억울 담당하는 뇌 영역인 해마 자체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다. 짧게 말하면 인슐린 저항성은 뇌에 염증을 유발하고 자유라디칼(free radical)의 생성을 가속화 하여 뇌가 어떤 것도 기억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자유라디칼(free radical)- 환경오염,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로 산화 과정을 거쳐 인체의 세포에 손상을 주고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한다. 축적되어 증가하게 되면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하거나 촉진해 노화와 질병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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