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말랐든 뚱뚱하든 가족의 눈에는 전부 이뻐 보이죠. 그러나 반려동물이 저체중이나 과체중인 경우 건강에 좋지 못합니다. 사람의 경우 BMI지수인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비만율를 합니다. 개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신체 충실 지수(Body Condition Score, BCS)가 있습니다.
1. 신체충실지수(Body Condition Score, BCS) 확인하기
신체충실지수는 주로 시각과 촉각을 활용해 반려견의 체중에 따른 정도를 1단계~5단계로 나누어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갈비뼈와 척주의 허리뼈 부분을 주의 깊게 만져보기만 하면 됩니다.
- 1단계 체중미달
- 매우 마른 상태로 갈비뼈척추의 허리뼈와 엉덩뼈가 쉽게 만져집니다. 뼈가 잘 만져진다는 것은 피부와 뼈 사이에 살이 없다는 뜻이며 말 그대로 상접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갈비뼈, 척추뼈, 엉덩뼈가 두 드러 지게 돌출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봤을 때 그림처럼 허리 복이 움푹 들어가 있어서 마치 모래시계처럼 보입니다.
- 2단계 저체중
- 마른 상태로 갈비뼈가 쉽게 만져집니다. 지방이 얇게 덮여 있는 상태입니다. 허리뼈와 엉덩뼈에도 피부와 뼈 사이에 살이 아주 조금 있어서 뼈가 쉽게 만져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갈비뼈 척추뼈, 엉덩뼈가 살짝 돌출되어 있음 이 확인됩니다. 위에서 봤을 때 허리 쪽이 들어간 모래시계 모양입니다.
- 3단계 이상적인 체형
- 약간의 지방이 덮여 있는 상태로 갈비뼈가 만져집니다. 허리 부분에도 약간 의 지방이 느껴지지만 뼈가 쉽게 잘 만져집니다. 외관상 허리와 꼬리가 맞닿은 부위가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위에서 봤을 때 허리선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살짝 잘록한 모습입니다.
- 4단계 과체중
- 지방이 상당히 붙어 있어서 갈비뼈와 허리뼈를 덮고 있습니다잘 만져보면 를 확인할 수 있지만 쉽게 만져지지는 않습니다. 뒤에서 봤을 때 허리선 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 5단계 비만
- 갈비를 덮고 있는 지방층이 너무 두꺼워서 갈비뼈를 만지기 어려운 상태 입니다 허리뼈와 엉덩이도 지방층 때 문살 만져지지 않습니다. 부들이 다 삶에 묻혀 있는 상태입니다. 위에서 봤을 때 허리를 찾기 어 고양이나 뒤에서 봤을 때 배가 나와있습니다.
부모들은 반려견이 과체중이나 비만이더라도 뚱뚱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만져보고 살펴보면서 반려견의 상태를 체감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체형의 반려견은 눈으로만 봤을 때는 갈비뼈나 허리뼈 등이 잘 두 드러 지지 않지만, 손으로 만져보면 쉽게 확인됩니다. 정상적으로 만져져야 하는 뼈들이 살과 지방에 파묻혀 만져지지 않는다면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5단계에 해당한다고 생각된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신체 충실 지수를 전문적으로 평가받고 비만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2.신체충실지수에 따른 비만율 체지방률 체크하기
신체 충실 지수는 반려견의 상태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체지방률이 어느 정도인지 추정할 수 있고, 적정 체중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신체 충실 지수 | 체지방률 (%) |
1단계 | 5% |
2단계 | 10% |
3단계 | 20% |
4단계 | 30% |
5단계 | 40% 이상 |
- 1단계라면 체지방률이 5% 미만이고, 2단계이면 약 10%에 해당합니다. 3단계는 20%이고 4단계는 30%이며, 40% 이상이면 5단계에 해당합니다.
- 15-20% 정도의 체지방이 적정한 수준이며 30% 과체중이 우려되는 기 준점입니다.
- 4단계부터는 체중 감량을 시작해야 합니다. 비만이 심한 경우 체지방이 50%를 훌쩍 넘기도 합니다.
- 신체 충실 지수의 특성상 비만과 고도비만을 가려내기는 어려우므로, 반려견이 심한 비만이라면 동물병원에서 상담받기를 권합니다.
3. 반려견 건강을 위해
반려견과 오래도록 지내고 싶으면, 부모님들의 건강뿐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건강 또한 중요합니다. 사람은 몸에 이상이 생기면 금방 느끼고, 집 앞 병원에 바로 갈 수 있지만, 동물들은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면 병을 오래 가지고 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꾸준히 주는 게 중요하죠. 사람이 매일 비타민을 먹듯, 동물들도 건강에 좋은 간식을 먹으면 다이어트도 되고 건강도 유지됩니다. 반려견에게 건강한 간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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