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병사는 왜 부위 방어구를 착용하게 되었는가
- 로마에서는 오랫동안 큰 방패 스쿠툼을 사용하였으며, 팔이나 다리에 방어구를 장착하는 습관이 없었다.
- 그러던 것이 어떤 전쟁을 통해 일변하게 된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로마 투구 카시스와 양산된 로마 투구, 인테르키사식 카시스
방어구의 기원, 원조(방어구와 원거리 무기의관계, 방어구의 발전 계기, 크로스보우)
고대 로마의 부위 방어구 2종
- 전통적인 로마 전사는 카시스와 로리카 갑옷이나 가슴 보호대 등 다양한 동체 방어구, 또한 시대 나 병종에 따라 다른 크고 작은 방패를 장비하였다.
예전의 일반 로마 병사는 그 이외의 부 위 방어구를 몸에 걸치지 않았다. 다만 유격대의 경전투기장의 검투사는 별개이다.
경전사는 외국인이나 용병, 가난한 사람 등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그 장비가 집다했다. 검투사는 전쟁에 나가지는 않지만, 관중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여러 가지 장비를 사용한다.
때로는 현역 병사보다 훌륭한 방어구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이다.
그러다 로마군은 1세기경의 다키아 원정 현재의 루마니아에서 고생한 경험을 계기로 팔이나 다리 방어구를 채용하게 되었다. 다키아인은 팔스(곡로 팔과 다리만을 노리는 전법을 효과적인 전법이다.
움직임을 봉쇄하고 나서 결정타를 가하는 것은 효과적인 로마 제국의 판도를 최대로 넓힌 위대한 황제 트라야누스(재위 96-117)는 이런 사태를 위 려하여 정강이받이를 병사의 정식 장비로 지정하였다.
'그레아베'는 청동 정강이받이로서, 가죽끈으로 다리에 고정한다. 안감에 완충포가 붙게나, 액막이를 위한 도안 또는 근육을 본뜬 부조가 들어가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경우 병사들은 잘 쓰는 쪽 다리인 된 다리의 경우에만 그레아베를 장비 했다. 전신에 딱딱하게 방어구를 갖춘다면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팔을 보호하는 방어구는 '마니카'라 하여, 무기를 드는 잘 쓰는 쪽 팔에 장비 한다. 이것은 로리카 세그멘타타와 같이 잔금을 구부리고 겹쳐 만든 것으로서, 방패만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없는 경우에 효과적이었다.
본래는 부위 방어구를 선호하지 않았던 로마 병사
- 마니카
- 판금을 구부려 만든 금속 팔 보호구보통 무기를 드는 쪽 팔에만 장비한다.
마니카와 그레아베는 다키아 원정의 교훈을 통해 채용되었다.
- 그레아베
- 청동제 정강이받이 무게 를 줄이기 위해 보통은 왼 다리에만 장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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