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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방패 이외의 로마 방패와 장신구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가
- 스쿠툼은 본래 중장보병용 큰 방패로서, 중장보병대가 쇠퇴한 후에도 사용되었는데, 로마에는 그 밖의 병종을 위한 방패도 있었다.
※ 같이 보면 좋은 글
팔랑크스로 유명한 그리스 방패(+ 아스피스와 호플론, 카르타고의 방패)
로마의 다양한 방패
'클라페우스 또는 '소마테마스'라 불리는 청동 원형 방패는 기원전 8세기경 그리스로 터 들어왔다. 지름 90-100cm 무게 2~3kg이다. 그리스의 아스피스와 비슷하지만, 표면에 소용돌이형 무늬가 그려져 있어 느낌이 약간 다르다. 이것은 고가였기 때문에 그리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다. 기원전 1세기경 사용된 파르마'는 그보다 조금 작은 방패로, 중·소형 방패의 충칭이기도 하다. 원형인 경우가 많으며 재질은 목재이다. 사비로 충분한 장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흔히 이용하였다.
케트라투스는 기병용 타원 또는 원형 방패이다. 파르마와 크기나 형태가 비슷해 같이 취급되기도 하지만, 금속에 가죽을 덧입힌 구조로 값이 싸지 않다.
로마의 둥근 방패
| 파르마 | 케트라투스 |
| 심플한 둥근 방패 제이지만 방패심은 금속제 |
기병용 중형 방패 금속에 가죽을 씌운 고급품 |
군인의 장신구
로마군의 장군은 원반 장식 '팔레라이'와 목걸이형 장식 '토르크'에서 유래한 장신구를 가슴에 달았다. 이들 눈에 띄는 장신구는 액세서리인 동시에 현대의 훈장에 해당하여 전장에 달고 가는 관례가 있었다.
- '시그니페르'라 불리는 기수도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장군과 같은 고가의 눈부신 어린갑을 입고, 추가로 곰이나 표범 등 맹수의 가죽을 걸친다.
- 머리에 늑대 등의 짐승 가죽을 뒤집어쓰는 경우도 있다.
기수는 병사들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해 군단기를 치켜들고 눈에 띄는 장소에서 용감함을 연출할 필요가 있었다. 적의 표적이 될 위험은 각오하고 있었 을 것이다. 1세기경 독일의 전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금속제 페이스 마스크가 출토 되었는데, 이것도 기수가 썼으리라 추측된다.
신이나 영웅을 모방한 가면은 보통 제사에 이용되지만, 전장에서 방어구로서 기능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군인의 장신구
| 로마 장군의 장신구 | 기수의 복장 | 토르크와 팔레라이 |
| 가슴에서 배에 걸쳐 많은 금속 장신구를 매달고 있었다 다소는 방어 효과가 있 었을지도 모른다. 투구를 장식하는 크레스트는 병사가 앞뒤 장군은 옆 방향 |
얼굴에 페이스 마스크를 쓰고 머리에 짐승 가죽을 뒤집어쓰거나 연마된 로리카 스콰마타 위에 짐승 가죽을 걸친다 군 단기는 긴 지팡이형이었다. |
목걸이는 본래 켈트의 풍습 켈 트인을 물리치고 얻은 전리품을 의장으로 한 장신구가 토르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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