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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통해 세상을 보다/무기 방어구 역사

플레이트 아머 이후 근대 서양 갑옷들 (하프아머, 퀴러시어아머, 난반도구소쿠, 퀴레스)

by 책과함께라면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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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아머 이후 근대 서양 갑옷들 (하프아머, 퀴러시어아머, 난반도구소쿠, 퀴레스)
하프아머

플레이트 아머 이후의 근대 갑옷

  • 높은 화력을 뽐내는 신형 활과 총기의 등장으로 중후한 플레이트 아머는 자취를 감춰갔다
  • 기능적인 철갑옷은 조금 더 오래 사용되었다.

※ 같이 보면 좋은 글(맨위 블로그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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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높은 경량 갑옷

  • 아무리 방어력을 높인 갑옷이라도 더 이상 원거리 무기는 당해낼 수 없었다.

하지만 백병전에 대비한 갑옷은 아직 수요가 있었다. 하프 아머는 그런 시대의 산물로서, 16~17세기에 중부 유럽 지역의 병사용으로 대량 생산된다. 일본에도 소수가 난반도구소쿠로서 수입되었다.

 

일본 난반도구소쿠
일본 난반도구소쿠

 

상반신반을 감싸는 간이 갑옷은 가볍고 다루기 쉬워 신대륙 정복에 나선 스페인과 포르 투갈의 콩키스타도르들도 애용하였다. 중남미 등 더운 지역에 대한 출정에는 안성맞춤이 었을 것이다. 그리고 원주민 측의 무장이 빈약하기도 하여 예상 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

 

지역이나 양식에 따라 '코슬릿', '코르슬레'라고도 불린 하프 아머는 동시대에 유행한 오픈 헬멧이나 건틀릿과 세트로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다리는 따로 방어하지 않았 다. 화려한 독일 용병 란츠크네히트, 교황령 바티칸을 경비하는 용감한 스위스 용병 등이 장비하였다.

 

 

 

 

 

 


퀴러시어 아머

17세기의 갑옷과 부위 방어구 세트인 퀴러시어 아머는 하프 아머의 일종으로서, 다리 보다 위를 광범위하게 커버하는 고성능 갑옷이다.
  • 경사장갑 구조, 즉 총탄에 대한 대책을 의식하고 있는 형태로, 표면에는 곡면과 경사가 많다.
  • 당시에는 화승총과 창으로 무장한 근대 중기병이 활약하였는데, 이 갑옷은 충격을 잘 막아냈다.
  • 또 다른 베리에이션 '캐러비 니어 아머는 춤을 주무장으로 쓰는 경기병용 간이 내탄 갑옷이었다.

퀴래스

더욱 시대가 흘러 18세기에는 진화형 '퀴래스'가 등장한다.
  • 총과 세이버를 장비하는 홈 갑기병을 위한 작은 갑옷으로, 30년 전쟁 시의 스웨덴 병사, 19세기 나폴레옹군의 병사가 장비하였다.
  • 그리고 이것이 '전쟁사에 등장하는 마지막 철 갑옷이라고 일컬어진다. 이후 의 군대에서는 갑옷을 장비하지 않게 되었다.

근대 서양의 갑옷들

 

하프 아머

  • 16세기 이후 유행한 '반갑주'의 충 칭이기도 하다 일본에 난반도구소 쿠로서 수입된 것은 이 종류.


퀴러시어 아머

  • 총의 위력이 아직 약했기 때문에 갑옷으로 막을 수 있었다.
  • 하지만 방어구가 없는 부위나 기 가 표적이 되었다
  • 풀 플레이트 아머의 흔적이 남아. 투구와 건틀릿이 세트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 동체 갑옷은 넓적다리 까지 방어한다
  • 경사장갑 구조 곡면과 경사로 총탄을 튕겨낸다.

 

퀴래스

  • 18~19세기의 마지막 철 갑옷 흉갑 이라고 번역될 만큼 소형화 이 시대가 되면 머리와 동체 외에는 방어구를 착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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