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컨설팅 기업 가트너는 트랜드 보고서에서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는 4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한적 있다.
1. 현실적 접근 - 현재 고객과 브랜드에 안주하여 기존에 정작된 제품,기술,공정을 고수하는 단계
2. 기획적 접근 - 시장 부분별로 디지털 도입 기회를 발굴하고 적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단계
3. 실험적 접근 -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프로세스 개선으로 기존 제품및 서비스에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시도하는 단계.
4. 혁신적 접근 - 디지털화를 통한 획기적인 제조 공정 혁신과 함께 새로운 고객 수요를 창출하는 단계
제조기업의 디지털화 방향이나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의 여건이나 환경에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다를 것이다. 중- 장기 로드맵에 의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며, 혁신적인 사고와 경영진의 과감한 의사결정으로 선도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디지털 데이터 시대 제조기업의 경쟁력
디지털 데이터 시대에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올바르게 분석하여,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고 비즈니스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지난 10년간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플랫폼과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기업들이 매우 빠르게 성장했으며, 미래로 가면 갈수록 이러한 데이터가 석유보다 더 가치 있는 자원이 될 것이 분명하다.
제조기업들은 21세기 사회, 기술, 시장의 변화 속에 디지털 데이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현재에 집중할 수 밖에없는 제조업의 특성상 미래에 대한 체계적 준비가 미흡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제조업 디지털화의 성패는 결국 최고경영자의 과감한 의사결정과 투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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