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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올해 나의 열 번째 책이다. 사피엔스 이후로 두 번째로 두꺼운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렸을 때 나는 2주 안에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그리고 결국 1주일 연장을 하고 이 책을 다 읽었다.
이 책의 원제목은 콘텐츠 트랩이다. 직역하자면 콘텐의함정? 이라고 해석되는데 왜 한글 제목은 콘텐츠의 미래라고 적었는지 의문이다.
이 책은 콘텐츠들이 어떻게 성공을 이루었는지 또한 콘텐츠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콘텐츠가 아무리 좋고 훌륭해도 그것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가 없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사례들을 일일이 나열해주고 있다. 또한 책이 무지 길어서 한 번에 읽는 양이 약 100페이지 혹은 시간으로는 약 1시간 반이 전부였다. 그 이상 읽으면 더 이상 눈에 글자가 들어오지 않고 좀 많이.. 쉬어야 글을 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독서 초보자인 내가 보기에는 전부다 좋았다. 이 책이 좋은 책인지 나쁜 책인지는 판단하기에는 견문이 짧지만 책을 읽을 때마다 다음 내용이 궁금했고 그다음 내용은 다시 다음 내용을 궁금케 했다. 또한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많이 있어서 책을 구입해서 재독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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