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없는 지속가능한 고기와 햄버거 (No-kill sustainable meat and burgers)
- 비거니즘(Veganism)을 신봉하는 이들은 동물을 착취해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 비스를 거부해야 한다는 강한 믿음을 지닌다.
- 이 중에서 환경적 비거니즘이 확산되고 있다. 환경적 비거니즘은 인간의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자원이 낭비 되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
업계 선두주자인 비욘드 미트(Beyond Meat)와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는 육즙이 풍부한 식물성 햄버거를 대중화하고 있다. 멤피스 미트 (Memphis Meats) 같은 회사들은 동물 세포에서 자란 인조고기를 개발하고 있 다. 이들은 동물 살육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빌 게이츠는 이들 세 회사 의 열렬한 투자자다. 비욘드 미트 버거가 소고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2019년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서구의 산업화 된 방법으로 파 운드의 육류 단백질을 생산하는 데는 1파운드의 식물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보다 4~25배의 물이 6~17배의 시간이 6~20배의 화석연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아가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3퍼센트는 소에서 배출되는 메탄에서 나온다"고 밝히며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게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길임을 제시 했다. 아직은 비싼 이들 상품이 적절한 가격 수준으로 내려오고, 실제 육류보 다 더 맛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본다.
인조고기 개념이 등장한 것은 1890년대다공상과학 소설과 같은 이야기였 지만, 이제 현실화되었다. 패트릭 브라운(Patrick O. Brown) 스탠포드 대학 교 교수는 식물 단백질만으로 대체 고기를 만드는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드 (Impossible Foods)'의 운영에 관여해왔다. 브라운 교수는 "선사 시대서부터 인류는 거의 1만 년에 걸쳐 동물을 식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이는 많은 자연을 훼손했다"고 강조한다. 그는 종전 기술들이 과학기 술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부작용을 양산해왔다고 지적했다. 브라운 교수는 분 자생물학 덕분에 식물성단백질을 원료로 하는 맛있는 인조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주장한다. 식물성 인조고기가 환경보호는 물론 동물의 안전과 복지, 인류 건강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 운 박사의 주장은 현재 비건(채식주의자)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이산화 탄소를 내뿜는 소의 트림과 방귀, 넓은 경작지와 많은 비료 사용 등 탄소중립 을 해치는 사안들을 고려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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