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브레인 분야와 경영 분야의 융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그러나 일찍이 하버드대의 제럴드 잘트먼교수는 "인간의 욕구는 단지 5%만 겉으로 드러나고 95%는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 고 주장하면서 뉴로마케팅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뉴로 리더십'이라는 브레인 기반의 경영에 대한 시도로 "수많은 기업의 CEO들이 보다 나은 리더십과 기업경영을 위해 자신의 뇌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수 있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뉴로 마케팅에서부터 뉴로 리더십까지, 기업 경영에 뇌과학과 뇌의학을 융합한 `브레인경영`의 선행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브레인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인 브레인경영(Brain Management)이라는 용어가 아직은 이론적으로나 학가문적으로 완벽하게 정립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경영학의 마케팅 분야에서 `뉴로마케팅(Neuro marketing)`이 활용되고 있다. 뇌 속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인 뉴런(Neuro)과 마케팅을 결합한 용어로, 뇌 신경과학, 뉴로 이미징 기법을 통해 소비자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상품에 대한 감정, 구매 행위를 분석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기법이다.
브레인 기반의 경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브레인의 구조와 기능을 경영에 접목시키고 활용하여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효율성과 효과성을 달성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브레인의 주요 기능이 어떻게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가? 예를 들면 브레인의 고등 인지 기능인 주의, 언어, 사회성은 경영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되는 기능들이다. 또한 뇌의 가소성은 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도입되어야하는 컨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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