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타와 사 코스에는 어떤 특징
- 그리스의 마이너한 방패를 살펴보자 펠타는 보다 가벼운 간이 방패 일부 지역에서 쓰인 사 코스는 매우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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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형 방패와 8자 모양 방패
그리스 군에는 중장보병을 지원하는 병종도 있었다. 그것은 경장의 유격대로서, 가난한 시민이나 외국인 용병으로 편제되어 있었다. 그들은 '타'라는 반달 혹은 초승달형 방패를 사용했기 때문에 '펜타스트' 등으로 불렀다.
- 펠타는 세로 30 × 가로 70cm 정도, 무게 0.5-0.8kg이며 재질은 목재이다.
반원 모양인 것은 방패를 들고 자세를 취하면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여전사 아마존족이 애용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나, 실제로는 산악부의 기마 민족 트라키아인에게서 유래하였다. 관계성은 알 수 없지만, 페르시아에서도 과거에 비슷한 모양의 방패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중장보병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 시대에 미케네에는 '사 코스'라는 독특한 대형 방패가 존재했다. 전신을 가릴 만큼 크고 8자 모양을 하고 있다.
마치 거대한 호리병박 세로로 쪼갠 듯한데, 소가죽 한 장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되었다. 정확하게는 나무들에 작은 가지를 엮어 뼈대를 만들고, 거기 다 4~5장 포갠 소가죽을 씌운다. 그래서 가볍고 튼튼하며 탄력이 있었다. 또한 표면에는 청동박을 입혔다.
사 코스는 전신을 보호하며, 잘록한 부분이나 엿보는 구멍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방패는 끈으로 어깨에 매 지탱했다.
그밖에 그리스에서는 '리누스'라고 불리는 소가죽 방패나, 목부터 발꿈치까지 커버할 만 큼 거대한 직사각형 방패도 사용되었다.
당시에는 방패 표면에 태양이나 짐승, 새 등의 그림, 또는 특수한 주술적 도안을 그리는 경우도 많았다. 이를테면 혀를 내밀고 있는 수염 많은 남자의 얼굴은 악마(데이모스)를 나타 내는데, 적을 위협하거나 저주하는 의도가 담겨 있었다. 포보스라 불리는 프로펠러 같은 다리 무늬는 적이 도주하기를 기원하며 그렸다.
그리스의 마이너 한 방패. 표면의 의장
펠타
- 세로 30 cmx가로 70cm, 무게 0.5~0.8kg, 목제 태세를 갖추면서 도 홈 부분을 통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사코스
- 소가죽 한 장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 들었기 때문에 8자 모양이 되었다고 일컬어진다. 포갠 소가죽과 나무 뼈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에 비해 유연하고 가볍다.
방패 표면에 그려진 도안의 예
포보스
- 적이 도주하기를 기원하며 이런 주술적 도안을 그렸다.
데이모스
- 그로테스크한 얼굴은 적을 위협하거나 저주하는 악마를 나타낸다.
짐승이나 새 둥
- 용맹함과 준민함의 상징 혹은 집의 수호신을 그린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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