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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통해 세상을 보다

점점 현실화되가는 유튜브의 악몽(feat. 문해력의 저주)

by 책과함께라면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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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핫하게 다뤄지고 있는 주제이다. 글쓴이는 코X니를 막은 게 온전히 정부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정부의 선제적인 방역대책과 정부 산하기관인 질병관리본부의 대처능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우수했기에 이탈리아나 미국같이 재앙적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기위해 독일정권을 예로들었다. 독일정권의 파시즘을 비판하면서 한국형 파시즘을 형성하려 했던 집단은 누구이고 파시즘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해를 적나라하게 적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난 2020년 지금 한국은 부의 빈부격차뿐만이 아니라 정보의 빈부격차도 커지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보의 바다가 된 지금이 훨씬 살기 좋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글쓴이는 지식의 저주에 빠져있다. 지금우리가사는 사회와 파시즘이 만연한 사회는 엄연히 다르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다. 정부의 수장은 국민들이 직접뽑은것이며 이전 정부를 뒤집은것도 깨어있는 국민들이다.

 

정보의 다양화와 세분화로 인해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

더욱이 유튜브의 활성화로 인해 사람들은 신문과 책을 멀리하게 되면서 전반적인 문해력마저 떨어져 가는 중이다. 

나는 이러한 상황들이 망국으로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현명한 사람들이면 서계 경제와 국제 사회에 거부감이 없어야 하며 현 정부의 현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아보고 나름대로 생각해야 한다. 작년 페미니즘과 미투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공인들에게만 있었던 공정성이 개개인에게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이다.

2020년 대한민국 충격적인 사건이 한국을 강타했다. 텔레그램을 이용한 아동 성착취 영상이 나돈다는 소문이다. 그 후 소문은 현실이 되었고 핵심인물들이 줄줄이 잡혀 들어가는 중이다. 가장 충격적인 일은 이다음에 있다. 호기심이든 우연히든 그 방을 들어가서 아동 성착취 물을 시청한 사람들을 모두 잡겠다는 정부의 대응에 몇몇 사람들이 자살을 시도하고 심지어는 자살을 하는 행동까지 일어난다.  물론 아동 성착취 물은 엄하게 대해야 하며 심지어 미국에서는 100년형을 아무렇지 않게 때리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법이 한 사람의 생명을 무심코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앞으로 n번방 사건의 행방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일으킬 사람들은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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