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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뇌건강을 위한 책

당신의 건강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생물개별성)

by 책과함께라면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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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개체성(bio-individuality)이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단 한가지 완벽한 섭식 방법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물학적 개별성((biological individuality)이라고도 불리는 개념은 최근 의학 분야에서 전례없는 관심을 받고있다.

생물개체성은 모든 사람마다 다른 생화학적 틍성을 지녔으며 이때문에 행동, 정신건강, 호르몬 생성, 면역능력, 영양학적 필요 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인체가 식품을 소화하는 방식에 유전적 차이가 존재하므로 당연히 어떤 영양소가 쉽게 부족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양이 많아도 소화해내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고기지만, 누군가에게는 독이다' 라는 옛말이 존재한 것처럼 인간의 유전자는 식품에 더욱 민감하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락타아제(lactase)라는 유당분해효소가 부족해 동물의 젖에 함유된 당인 락토오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인 유당분해효소결핍증(lactose intolerance)가 대표적인 예다. 

 

인간은 유아기에만 모유를 섭취하므로 수유기가 끝나면 락타아제를 생성하는 유전자의 스위치가 꺼져 결국 많은 사람이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을 보인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도 우유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 인류가 소를 키우기 시작한 뒤로 이러한 능력은 진화학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 

 

우유는 칼슘, 비타민 D, 콜린 그리고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그래서 락타아제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진 상태를 유지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몸 안에서 락타아제를 계속 생성함으로써 우유에 적응한 사람들도 나타났다.

반면 아프리카와 태국등 소에 의존하지 않는 일부 지역 사람들은 이러한 능력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유당분해효소를 할수 없다. 이처럼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B군과 같이 뇌에게는 필수영양소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미네랄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 뿐만아니라 장기능마저 온전치 못한 사람들은 그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결론은 당신의 건강 혹은 영양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아무리 영양기술이 발전한들 자신의 100%를 만족해줄수 없다라는걸 알아야 한다. 각자마다 최고의 식단이 존재하고 뇌를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방법 또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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