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면 항상 헷갈리는 단어가 있다. 머리말인가? 머리말인가?
특히 블로그를 운영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오타에 대해 예민하다.
왜냐하면 글을 포스팅후 편집을 하면 알고리즘이 이를 파악해 글의 점수를 낮추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버블로그의 경우 반복된 수정과 새로운 내용 추가는 해당 글을 찾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하기도 한다. 그래서 저품질을 피할려면 최대한 초기 발행으로 두어야 한다.
이쯤에서 덧붙일 말은 네이버든 티스토리블로그든 모바일로 글을 발행시에 검색어 누락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네이버에서는 직접적인 답은 주지 않았기에 추측만 할 뿐이다.)
이렇듯 블로거들의 오타 체크는 항 상확 실해야 하며, 신중해야 한
다.
최적의 검색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오타가 없는 게 바람직하다.
유튜버이자 블로거인 윤정 님이 만드신 블로그 정보공유 오픈 채팅방에서는 띄어쓰기마저 고민하시는 분도 계셨다.
블로그 하기 너무 힘들지 않은가?
핵심 키워드 찾으랴 이미지 중복 찾으랴 저품질 피하랴
특히 가장 어려운 것은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학창 시절 때에도 객관식 시험만을 보던 우리는 글을 쓰는 법을 모른다. 아니 해보 적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글을 마케팅적으로 써야 한다니... 아무래도 쉽지 않다.
나 또한 글을 써본 적이 없기에 항상 고민 또 고민 중이다.
이쯤에서 머리말인가 머리말인가 궁금하지 않은가?
우선 국립국어원의 정답은 머리말이 정답이다.
그에 대한 설명은 두 가지가 있다.
‘머리말’의 경우 그 표준 발음이 [머린말]이 아닌 [머리말]이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는 것입니다.
[예ː산닐]과 [농사일]의 표준 발음을 보면, 같은 음운 환경이라고 해서 사잇소리 현상이 일률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표기를 ‘예삿일’과 ‘농사일’로 하는 것입니다.
‘머리말’은 발음할 때에 앞말과 뒷말 사이에서 'ᄂ'이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하지 않는 것이 표준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습니다. 현재에는 'ㄴ'을 첨가시켜 [머린말]로 발음하는 사람도 꽤 있지만 전통적으로 서울말에서 [머리말]이라는 발음이 우세하게 쓰여 왔기 때문에 그것을 표준 발음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는 '말'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합성어 가운데 '예사말, 인사말, 겨레말, 겸사 말, 나라말, 머리말, 심마니말, 우리말, 임자말, 풀이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반해 '혼잣말, 존댓말, 노랫말, 본딧말, 이젯 말, 치렛말, 혼삿말' 등은 'ㄴ'이 덧나는 것이 표준 발음이므로 이를 표기에 반영하여 사이시옷을 받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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